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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TARS 2015 Winner] I Touch Myself Project & House of Mamba & The Message From the Lungs & Samsung Memory Recaller & Safety Truck 본문
[AD STARS 2015 Winner] I Touch Myself Project & House of Mamba & The Message From the Lungs & Samsung Memory Recaller & Safety Truck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15. 9. 15. 12:24AD STARS 2015 Winner
I Touch Myself Project & House of Mamba
The Message From the Lungs
Samsung Memory Recaller & Safety Truck
AD STARS 2015 Grand Prix!!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 중 그랑프리는 각 부문별 최고 작품에 수상하는 상인데요.
Video Stars, Outdoor, Interactive 등 쟁쟁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각 부분별 그랑프리 작품과 심사평을 함께 감상해 보세요^^
I Touch Myself Project
· 에이전시 : J. Walter Thompson (Australia)
· 광 고 주 : Cancer Council NSW
· 수상내역 : Branded Entertainment Videos 부문 그랑프리외 3개 수상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시키는 이 영상은, 호주의 NGO단체인
Cancer Council NSW에서 제작한 유방암 예방 캠페인 영상입니다.
현대에 들어 유방암은 심각한 여성 질환 중 하나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국내를 비롯 대부분의 핑크 캠페인(유방암 관련 캠페인)은
모금과 치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요.
Cancer Council NSW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유방암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했습니다.
여성들로 하여금 직접 자신의 몸(가슴)을 만짐으로써 유방암을 자가진단하고,
이를 통해 암 발생률을 감소시키고자 한 것이죠.
이러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했는데요.
영상은, 젊고 건강한 여성들의 이목을 끌 만큼 충분히 매력적이어야 했고
관심을 갖고 스스로 공유할 수 있는 것이어야 했습니다.
단순한 “설교”가 아닌 방식으로 말이죠.
그래서 이들은 젊은 세대에서 익숙히 알고 있는 노래들을 선별하여,
아름다운 연주를 갖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습니다.
이 영상은 호주의 국민 락밴드의 멤버 크리시 엠플렛(Chrissy Amphlett)의 죽음을 기리며 제작된
유방암 예방 캠페인으로, 이 광고에 사용된 음악은 크리시가 생전에 불렀던 음악입니다.
그래서 더 뜻 깊게 들리는 걸까요?
노래를 부르는 호주 유명 가수인 그녀들의 아련한 눈빛이 친구인 크리시는 그리워하는 듯 합니다.
이 아름다운 영상은 실제로 호주 여성의 47%가 볼 만큼 파급력이 대단했고
유방암 관련 검진 정보의 수요와 실제 검진자가 늘어나는 결과를 불러일으켰습니다.
Cam Blackley
Executive Creative Director of BMF Australia / Video Stars 부문 심사위원
우리 심사위원단은 오늘 2개의 그랑프리를 결정했고, 이 작품은 그랑프리를 받을 자격이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미디어로 이목을 집중하기는 특히 쉽지 않은데, 이 작품은 전적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이나믹했습니다.
특히나 이 작품이 끝부분은 매우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매우 훌륭한 작품이며 이 작품에 참여한 모두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습니다.
So we gave 2 grand
prix today, and this one was the one that deserve it.
It was particularly difficult media to capture some of the attentions… absolutely it’s dynamic whole way through and we found
that this piece did delivered a really powerful message at the end,
and it’s an outstanding piece of work and I just want
to congratulate everyone involved.
House of Mamba
· 에이전시 : AKQA (United Kingdom)
· 광 고 주 : Nike
· 수상내역 : 아웃도어(Outdoor), 이노베이션(Innovation) 부문 그랑프리외 4개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가, 디지털 에이전시 AKQA와 함께 중국에서
의미 있는 디지털프로모션을 진행했는데요.
나이키 글로벌 페스티벌에 참가할 선수를 선발하는 RISE TOUR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BA의 살아있는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직접 참가하여
중국에서 30명의 선수들의 트레이닝을 맡게 된 것이죠.
트레이닝을 위해 중국 내 직접 농구장을 짓는 대범함을 선보인 나이키.
코비 브라이언트의 ‘블랙 맘바’에서 이름을 따 중국 상하이에
House of Mamba라는 이름의 농구 코트를 지었는데요.
이 농구장은 최신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LED로 이뤄졌습니다.
화려한 스펙 만큼 다양한 훈련 시나리오를 게임 방식으로 도입해
더 효과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트레이닝이 진행되었어요.
이번 디지털캠페인을 통해 중국의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 농구를 통해 교류하는
나이키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사례가 아닐까 합니다.
Pablo Buffagni
Creative Director & Head Chef of BBQ AGENCY / Outdoor 부문 심사위원
안녕하세요. 파블로 부파기니입니다.
저는 Outdoor 부문과 PSA 부문의 심사위원을 맡게 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모든 작품들을 한번 더 검토하며 매우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많은 에이전시와 클라이언트들로부터 접수된 수많은 작품 가운데 결정을 내리기는 매우 어려웠지만 저희 심사위원단의 기준에 따라 만장일치로 그랑프리 결정을 내렸습니다.
우리는 투표에 의해 두 작품을 그랑프리로 선정했습니다.
아웃도어 카테고리에서 우리는 나이키의 ‘House of Mamba’라는 작품에 그랑프리를 수여했습니다.
이 작품이 매우 훌륭하고 아름답게 제작되었으며, 우수한 아이디어와 실행 때문에 본 작품에
그랑프리 상을 시상하기로 했습니다.
Hi, I’m Pablo Buffagni. I had the honor to be a president for judging outdoor and PSA. We had a really nice journey watching all the pieces one more time. It was very difficult decision. Very nice work, from a lot of agencies and clients, and we decided based on our criteria and board in for all of us tempting us grand prix, it was a unanimous. But we are going to give two grand prix to the pieces that we vote.
One in the outdoor category, we
gave a grand prix for the Nike piece that is called house of mamba. We think it’s very nice piece and beautifully produced. We
gave it in the category for special build, because beyond good idea and it’s also very nice execution of it. That’s why
we thought it was a very fair and applauded Grand Prix.
Sa’ad Hussein
Chief Creative Officer and Executive Director of TBWA\Kuala Lumpur
Innovation 부문 심사위원
안녕하세요. TBWA 말레이시아의 사드입니다.
우리 심사위원들은 인터랙티브, 이노베이션, 모바일, 라디오 부문을 심사했습니다.
저희가 투표한 그랑프리 중 하나는 나이키의 “House of Mamba”입니다. 이 작품은 아름답고 혁신적입니다.
농구장을 짓고, 그것을 매력적으로 만든 거대한 혁신적인 작품이죠.
또한 이 작품은 농구 경기를 선수들 및 다른 모두와 교류할 수 있는 훈련장소로 변화시켰습니다.
선수들과 교류할 수 있는 디지털 LCD 스크린을 갖춘 큰 경기장을 짓는다는 혁신은, 상상력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미래에는 선수들과 소통하는, 농구 경기를 즐겁게 만드는 이런 경기장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Hello, I’m Sa’ad
from TBWA Malaysia, and we judged interactive, innovation, mobile, and even the
radio category.
I think one
of the Grand Prix that we voted for is Nike’s “House of Mamba”.
I think it’s a beautiful piece of innovation.
It’s a big
innovation piece and it says that we constructed a basketball court and made it
more attractive,
it also changed the game in a sense that a training ground, where interacts
with players and all that. And to do such an innovation to construct such a big
court with a digital LCD screen that interacts with the players, I think only
the imagination. Hopefully, in the future, there will be more courts like that
that will interact with players, game, and basketball more interesting.
THE MESSAGE FROM THE LUNGS
· 에이전시 : BBDO
· 광 고 주 : THAI HEALTH PROMOTION FOUNDATION
· 수상내역 : Integrated 부문 그랑프리
태국에서 진행한 금연캠페인이죠. 블로그에서도 이색 출품작으로 이전에 소개를 해드렸었는데요.
흡연의 심각함을 알리기 위해, 흡연자의 폐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잉크를 만들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보급하는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인 캠페인이었죠.
“흡연은 해롭다”는 백 마디의 말보다 강력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 독특한 잉크로 쓰여진 금연 권장 메시지는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이 전파되었고
결론적으로 전년 대비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가 5배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었죠.
Erik Ingvoldstad
Managing Director of Acoustic / Integrated 부문 심사위원
그랑프리 수상작 중 하나인 “The Message from the Lungs”이라는 놀라운 금연 캠페인에 대한 심사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너무 많은 금연 캠페인들이 있는데 어떤 것들은 메시지가 너무 약하고, 어떤 것들은 조금 혐오스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흡연자의 폐에서 나온 타르로 잉크를 만드는 캠페인을 함으로써 적절한 균형을 맞추었습니다.
대단히 아름답기도 하지만, 동시에 흡연자의 폐 속 타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슬픈 현실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이 작품은 대중들이 금연 캠페인에 대해 언급하게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그 잉크를 폐와 관련된 많은 종류의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하여 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유도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태국 내에서 행해졌던 많은 캠페인 중의 하나이지만, 그 결과가 아름답고 아이디어가 강렬하기 때문에 전세계에서 이 작품을 보실 수 있습니다. 끔찍한 무언가를 사용해서 또 다른 아름다운 무언가를 만든다는 생각은 이상하긴 하지만 주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 캠페인이 마음에 듭니다.
okay I’m
gonna make the case for one of the Grand Prix winners, that was “Ink from the
Lungs” which is an amazing anti-tobacco campaign.
now there’s been so many anti-tobacco campaign some of them are gentle, some of them are quite gross. This one has a fine balance of taking something that’s really quite more bit, which is tar from someone’s lungs and producing ink out of it and creating campaign around it.
So it’s amazingly beautifully done, but at the same time it’s a very sad reality that a lot of people die with the tar in their lungs. So by doing this, they managed to involve the audience in both in terms of talking about it but also in terms of using that ink to draw all kinds of lung related images.
And it’s one
of those complete campaigns we just go. It’s main for the Thai market but you
see it all over the world because its outwork is beautiful, the idea is so
strong. The idea of using something quite more bit to make something beautiful,
it’s odd but very compelling. So I love that campaign.
SAMSUNG MEMORY RECALLER
· 에이전시 : BBDO Proximity Thailand (Thailand)
· 광 고 주 : Samsung
· 수상내역 : 다이렉트(Direct) 부문 그랑프리외 1개 수상
삼성전자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했습니다.
“MEMORY RECALLER” 즉 기억 송출기라는 이름의 이 앱은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기억을 상기시켜주는 프로그램인데요.
저마다의 머리 속에 자리잡고 있을 소중한 기억들.
병이 깊어지면서 그들은 그 소중한 것들을 잃게 되고, 그들의 행복을 앗아가죠.
삼성에서는 실제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환자들이
잊혀져 가는 기억을 붙잡고, 또 기억 손실을 더디게 하기 위해
얼굴 인식 등을 응용한 것인데요.
진행중인 병을 막을 수는 없지만, 살아있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MEMORY RECALLER의 제작 과정을 담은 이 영상은
가만히 보고 있어도 눈시울을 붉게 만드네요^^ 함께 감상해 보세요.
Jennifer Hu
Chief Creative Officer of Ogilvy & Mather Group, Taiwan / Direct 부문 심사위원
최근 들어 저는 광고가 사람들에게 의미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에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 준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Memory Recaller”라는 이 작품은 상상력, 감정표현, 사람들의 얼굴 특징을 구별하는 카메라 등의
간단한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작품은 매우 간단한 기술을 사용했지만 높은 성과를 이루어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삶의 질을 좋게 유지하고,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속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이 기술과 아이디어는 가족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작품은 그랑프리를 수상하였습니다.
Now I think the advertising creates not only bring the meaning to the people also have to create a true solution to people’s life and help people have a better life. This work, Samsung Memory Recaller, they use a very simple technology such as an imagination, the face expression, distinguish camera can tell the people’s face details.
The similar technology very simple low technology, but high performance in this
work and can help the Alzheimer… to the people who got this disease can still
keep their good quality of life and can still keep a good relationship with
their family, with their someone they love and this work, this technology and
this thinking this idea also can comfort their family. This is what did this
work can got a Grand Prix
Safety Truck
· 에이전시 : Leo Burnett Argentina
· 광 고 주 : Samsung
· 수상내역 : 미디어(Media) 부문 그랑프리외 7개 수상
그랑프리 수상작들 중에, 이전에 블로그에서 이색 광고로 다뤘던 작품들이 여럿 보여 반가운데요^^
그 중 하나입니다.
교통사고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되었던
삼성전자의 교통사고 방지 캠페인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이
미디어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네요 ^^
전면엔 무선카메라를, 후면엔 비디오월 형태의 디지털 사이니지 4대를 설치하고
아르헨티나의 좁은 도로 위를 달리던 Safety Truck의 모습은
아직도 마음속에 긴 여운으로 남아있어요.
Tony Liu
Greater China Partner & Creative Chairman of M&C Saatchi aeiou / Media 부문 심사위원
미디어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또한,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더 나은 삶을 살게 할 수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미디어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상상해 보십시오.
저는 이 생각을 하며, 즉각적으로 미디어가 전세계로 퍼져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존재하는 기술을 사용한 매우 간단한 아이디어가 아주 귀중한 미디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이것이 삼성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그들의 제품을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무엇을 주어야 할까요? 물론, 그랑프리입니다. 감사합니다.
Imagine a media that can save lives. And also, imagine a media can make people live a better life. And imagine a media can change the world to a better world. When I look at this idea, I instantly see the media quickly spread out to the world. A very simple idea using an existing technology that turns around into a very valuable media. And the most important thing will be, it actually reflects the Samsung’s value, also philosophy, and their machine. So, what would that be, of course, you will be Grand Prix. Thank you
2015 AD STARS! 그랑프리 수상작 소개는 여기까지인데요.
결국 광고를 만드는 것도 사람, 브랜드를 만드는 것도, 사용하는 것도 사람.
사람이 중심이라는 저명한 사실 속에
인간중심적인 광고들이 많은 주목을 받고, 계속 탄생되고 있다는 건
당연하지만 참 따뜻하고 아름다운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이것이 광고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이고,
광고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하는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2016년엔 또 어떤 출품작들이 제9회 부산국제광고제의 문을 두드리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2016년의 AD STARS!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기다려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