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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INTERVIEW]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멀리 있지 않다. (제일기획 박현정 CD) 본문
[심사위원 INTERVIEW]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멀리 있지 않다.
– 제일기획 박현정 CD -
올해 본선 심사위원과 뉴스타즈 심사위원으로 활약하신
제일기획의 박현정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를 만나보았습니다!
박현정 CD는 2006년에 제일기획에 입사해 2014년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올라섰는데요.
주로 기술, 문화, 그리고 인간 경험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혁신적인 길을 모색하며,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의미 있는 연결을 만들어내고자 주력해왔습니다.
대표작으로는 아무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갤럭시 S21 시리즈를 대여해 사용해 볼 수 있는 ’갤럭시 ToGo ‘(2021),
오중석 사진작가와 셀럽이 함께 출사를 떠나 사진 촬영의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갤럭시 오픈 스튜디오’(2020),
시각장애 아이들이 마음의 눈을 통해 상상한 것들을 담아낸 사진전인 ‘인사이트 전시회(Insight Exhibition, 2012)’ 등의
체험형 마케팅 프로젝트들이 있죠. 이에 그치지 않고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브랜드 단편 영화와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를 탐구해오기도 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박현정 CD는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본선 심사위원과 뉴스타즈 전문가 경진대회의
심사위원을 동시에 맡으며, 숙련된 크리에이티브 전문가들의 우수한 작품과 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니어 광고인들의 작품이 가진 특징들을 모두 탐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간 많은 젊은 크리에이터들이 업계에서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그들이 극복해야 할 도전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박현정 CD가 말하는 광고의 본질,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 필요한 자질,
그리고 훌륭한 작품이 빛을 발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들을 지금 만나보세요!
Q. 뉴스타즈 전문가 경진대회 심사 과정에서 발견한 주니어 광고인들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요?
A. 주니어 광고인들의 가장 큰 강점은 ‘용기’ 입니다. 이번 심사를 통해 그들의 놀라운 상상력에서 탄생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빠르게 흡수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캐릭터를 활용한 실험적인 시도들이 눈에 띄었죠.
하지만 현실을 간과하거나 브리프에서 벗어난 아이디어는 공감을 얻지 못했습니다. 용기와 독창성은 실현 가능성이 바탕이 될 때만 빛을 발하니까요.
Q. 주니어 광고인들이 성장하면서 직면하는 도전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주니어 광고인들은 다채로운 가능성과 풍부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능력, 기존 관습을 뛰어넘고자 하는 혁신에 대한 갈증, 그리고 놀라운 체력과 활력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저는 그들이 단순한 초심자의 행운을 넘어, 세심한 실행력을 갖추기를 기대합니다.
뛰어난 아이디어는 많지만, “뛰어나게 실행된 아이디어”는 여전히 드물기 때문이죠.
그들의 뛰어난 아이디어가 회의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장으로 나아가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캠페인의 목적과 대상에 부합하는 정교하게 설계된 아이디어만이 시장에 진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뉴스타즈 전문가 경진대회에서의 심사 경험이 제일기획에서 주니어 크리에이터들을 바라보는 시각에 영향을 주었나요?
A. 제일기획에서는 주니어 크리에이터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그들에게 높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신선한 시각과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시니어 팀의 경험과 결합될 때, 뛰어난 캠페인이 탄생한다고 믿습니다. 또한, 경력에 상관없이 모든 팀원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협력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Q.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본선 심사 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캠페인을 꼽는다면, 어떤 작품인가요?
국가: 아랍에미리트┃광고주: ANNAHAR NEWSPAPER ┃광고회사: IMPACT BBDO
A. 나의 일본 철도(My Japan Railway)가 올해의 그랑프리를 수상했는데요. 심사위원 대다수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관련성, 실행력, 전반적인 완성도 등 모든 면에서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세세한 경험까지 고려한 섬세한 작업과 장인 정신이 돋보이며,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앞으로 몇 년 동안 참고할 만한 훌륭한 작품으로 남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Q. 훌륭한 크리에이티브 작업물이 세상에 실제로 출시되기까지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사람마다 훌륭한 작품에 대한 기준은 다를 수 있지만, 제 기준은 ‘세상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가 ’입니다.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가 우리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도 있지만, 때로는 기본에 충실한 아이디어가 적절한 시기와 뛰어난 완성도를 만났을 때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창작자의 메모 한 줄로 시작되는 아이디어의 초기 단계부터 소비자가 경험하게 되는 매 순간 매 초, 모든 과정에서의 최선의 선택들이 모여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크리에이터들의 집중력과 인내력을 시험하는 절충점들이 창의성의 완성도와 정교함을 저해하는 어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광고제이자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페스티벌인데요. 글로벌 시상식에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의 중요성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현대 사회는 지리적 경계를 넘어 긴밀히 상호 연결되어 있으며, 삶의 수많은 측면이 실시간으로 공유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괴롭게 하는 공통 과제를 발견하고,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견해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합의에 도달한 부분도 많습니다.
따라서 문화적, 지역적 경계를 초월해 보편적인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솔루션은 글로벌 시상식에서 빛날 자격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신은 디테일에 있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디테일에 충실한 접근과 모든 문화와 민족, 지역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의 섬세한 접근 방식은 더 큰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광고란 단순히 아이디어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디어를 구현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박현정 CD의 통찰력은 단순히 젊은 크리에이터들에게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크리에이티브 업계가 어떻게 협력하고 성장해야 할지를 제시하는 것인데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AI-vertising, AI 광고 마케팅 시대(AI Advertising Marketing Era)'를 주제로,
내년 여름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