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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2023 뉴스타즈 Gold 수상자 & 심사위원 인터뷰🎙️ 본문
2023 뉴스타즈 Gold 수상자 & 심사위원 인터뷰🎙️
- Gold 수상자 Rizki Bastian & Vincentius Jeremy Vinda Perdana
- 심사위원 Alfred Wee & Kazuhide Adachi
Alva-Orange Indonesia의 Rizki Bastian와 Vincentius Jeremy Vinda Perdana가 제작한 캠페인인 ‘The Abusive Appliances(학대하는 가전제품들)’ 가 5년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3 뉴스타즈’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The Abusive Appliances는 일상용품들이 아동을 학대하는데 악용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긍정 양육 129가지 원칙’을 소개하기 위해 홈플러스와 협력하고자 고안된 아이디어입니다.
이 캠페인이 뉴스타즈 금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뭘까요?
먼저, 수상자인 Rizki Bastian과 Vincentius Jeremy Vinda Perdana를 만나 그들의 수상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Alva-Orange Indonesia의 Rizki Bastian & Vincentius Jeremy Vinda Perdana]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의 수상은 정말 영광스러웠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회에 변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 도전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고, 뜨거운 열정이 생겼습니다. 이번 수상은 우리가 앞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여러 사회의 벽을 허물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주었습니다.
또한 동료 광고인들과 연결되고 소통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커뮤니티 안에서 이루어진 동료애와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는 아주 값지고 소중했습니다.
저희는 특히 스스로 아주 도전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고, 사회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캠페인을 만들어 다른 광고인들에게 우리의 열정을 공유하고자 했는데요. 이번 뉴스타즈를 통해 창의적인 접근 방식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희의 금상 수상은 반향을 일으키는 캠페인을 계속 만들 수 있도록 원동력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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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해당 캠페인은 모든 뉴스타즈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는데요.
심사위원 중 한 명인 McCann Worldgroup Singapore의 ECD인 Alfred Wee를 만나보았습니다.
과연 그는 올해 뉴스타즈 금상 수상작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Alfred Wee / McCann Worldgroup Singapore ]
The Abusive Appliances는 혁신적인 광고와 창의적인 사고의 아주 우수한 사례입니다. 그들의 접근법은 아주 독특하고 영리한 동시에 심사위원단에게 오랜 여운을 남겨주었죠. 전통적인 교육 광고 대신, 긍정 양육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일상의 가정용품이라는 아이템을 사용했습니다. 그들의 창의성은 일상용품을 잊지 못할 메세지로 탈바꿈 했습니다.
뉴스타즈의 또 다른 심사위원 Dentsu Tokyo의 Creative director, Kazuhide Adachi도 수상작을 매우 높게 평가했습니다.
[Kazuhide Adachi / dentsu Tokyo]
금상 수상작의 임팩트는 아주 대단했습니다. 평소 자주가는 대형 마트에서 태그 하나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아이디어니까요. 누군가는 '아이를 훈육하기 위해 도구를 사용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는 일상적인 가정용품을 학대에 오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아동학대는 대체로 눈에 띄지 않는 곳, 즉 집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공론화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캠페인이 경각심만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구매 가격의 일부를 기부까지 한다는 점에서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 인상깊었던 다른 캠페인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Alfred Wee / McCann Worldgroup Singapore ]
Dentsu Tokyo의 Takahiro Hasegawa와 Aruki Ogita가 제작한 Love Every Side도 아주 인상 깊었습니다.
Love Every Sid는 기업들이 제품 포장에 붙이는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우는 얼굴’ 등의 다양한 표정으로 바꿔 긍정 양육을 사회적 이슈로 삼자는 취지의 캠페인으로, 올해 뉴스타즈에서 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캠페인은 밝은 웃음을 가진 아이들만을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기존 광고의 표준화에 도전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Kazuhide Adachi / dentsu Tokyo]
저는 ‘라는 캠페인에 아주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비록 수상은 못했지만, 매우 재미있는 아이디어였는데요.
해당 캠페인은 긍정 양육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잘 포착했다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부모와 아이는 모두 독립적인 인간임을 잊고 그들의 관계성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양육방식이 부모가 일방적으로 아이를 학대하는 결과를 낳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독립성을 존중해주는 것이 긍정양육의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들에게 2023 뉴스타즈 참여에 대한 소감을 물었습니다!
[Alfred Wee / McCann Worldgroup Singapore / 뉴스타즈 심사위원]
올해 뉴스타즈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 것은 아주 멋진 경험이었어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올해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흥미로운 요소들이 아주 많았죠. 모든 참가자들이 보여준 높은 수준의 작품들을 보고 진심으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뉴스타즈의 모든 참가자들은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저 또한 Impact BBDO의 CCO인 Ali Rez를 포함한 아주 대단한 전문가들과 함께 뉴스타즈 심사위원단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고요. 젊은 광고인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배경과 문화들이 아이디어에 미치는 영향을 보며 큰 감명을 받았고, 정말 놀라웠습니다.”
광고계에 종사하고자 하는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고 기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관습에 맞서고 경계를 허물면서, 기존 산업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관점을 가져다줍니다. 그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이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창의성과 혁신으로 우리의 산업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어야 하죠. 그것은 우리 광고계에 새로운 생명과 에너지를 주입하는 것과 같고, 아이디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Kazuhide Adachi / dentsu Tokyo]
광고 산업이 낡고 황폐해지지 않도록 젊은 청년들을 육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젊은 광고인들은 잘못된 관습을 파괴하고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재건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년만에 오프라인 경진대회로 돌아온 2023 뉴스타즈!
내년 뉴스타즈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