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부산국제광고 Gold – Hankograph >

이번에 소개시켜드릴 작품은 2019 부산국제광고제 Film부문에서

Gold 를 수상한 Grey Tokyo의 Hankograph입니다.

 

이 캠페인은 상아로 만들어진 한코(도장) 뒤에 숨겨진 비극적인 진실을 일본인에게 전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한코란 원통형 스탬프의 일본어 용어인데요.

 

이 한코의 문화적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코는 일본의 전통 문화의 일부입니다.

혼인신고, 통장 개설, 도장계약 등 공식적인 서명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코는 상아, 나무, 돌, 티타늄과 같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반면,

일본 사람들은 부를 가져온다고 여겨지는 고급 재료인 상아를 선호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본인은 일본이 세계에서

상아의 국내 판매량이 가장 높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상아 국내 판매량 중 한코가 차지하는 비중은 80%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사람들은 상아를 얻기 위해 매일 아프리카 코끼리를 밀렵하는 것이

 그들을 멸종시킨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애니메이션 Hankograph는 상아로 만든 한코가 아닌 나무로 만든 한코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는 지속 가능한 재료 선택의 시급성을 강조합니다.

 

Hankograph는 일본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상아 소비의 비극적인 주기를 보여주기 위해

2400장의 종이와 500개의 나무 한코를 사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지구의 날에 맞춰, Hankograph는 온라인에서 출시되었습니다.

 

해시태그 #IChooseNotToChooseIvory, OOH, 인쇄물, SNS 게시물 등이

메시지를 더 확산시키는 데 일조했습니다.

 

국내 상아 판매 금지를 청원하는 특별 웹사이트가 개설됐습니다.

일본 정부를 겨냥한 메시지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주요 언론들이

이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과 지지를 얻었습니다.

탄원서에 적힌 서명 건수는 출시 직후 4천 건을 돌파하며 계속 늘고 있습니다.

미디어 플랫폼에서 1억건 이상 광고 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무분별한 코끼리 학살과 멸종을 막기 위해 상아 도장의 진실을 전한 광고

Grey Tokyo의 Hankograph이었습니다.

 

 

 

 

Title : Hankograph

Brand : Non-profit Organization Tears of the African Elephant

Name of Company : Grey Tokyo

 

Telling the tragic truth of behind ivory hanko to Japanese people.

 

Cultural Background:

Hanko is part of traditional culture in Japan. It is used as official signatures to register for marriage, open bank accounts, seal contracts, and so on.

While hanko come in various materials such as ivory, wood, stone or titanium, Japanese people prefer ivory, a luxurious material believed to bring fortune.

 

Problem:

Most Japanese people are simply unaware that Japan has the highest domestic sales of ivory in the world. Hanko account for 80% of this. Most Japanese people are unaware that daily poaching of African elephants for ivory spells their extinction.

An animation Hankograph made entirely of wood not ivory hankos,

to underscore the urgency of choosing sustainable materials.

 

Hankograph was made using 500 wood hanko pressed onto 2400 sheets of paper and shot sheet-by-sheet, to show the tragic cycle of ivory consumption previously unbeknownst to Japanese people.

In time with Earth Day, Hankograph was launched online. With the hashtag #IChooseNotToChooseIvory, OOH, print, and SNS postings by KOLs helped to spread the message further.

A special website was set up to petition the banning of domestic ivory sales. Despite being a message aimed at the Japanese government, major media outlets both domestic and foreign picked up on the campaign, garnering positive responses and support. The number of signatures on the petition hit 4000 soon after launch and continues to grow.

 

100+ million impressions on media platfor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