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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TARS 2015 Winner 동남아시아 특집] 스리랑카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편 본문
[AD STARS 2015 Winner 동남아시아 특집] 스리랑카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15. 11. 4. 10:00[AD STARS 2015 Winner 동남아시아 특집]
스리랑카 & 말레이시아 & 인도네시아 편
AD STARS 2015 Winner 동남아시아 특집!
오늘은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까지 동남아 3국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흔히 접하지 못했던 나라의 광고들이라 더 희소성 있는 작품들이랍니다.^^
[AD STARS 2015 스리랑카 수상작 현황]
Bronze 3편 ※Crystal 수상작 제외
2015 부산국제광고제 스리랑카의 출품작은 총 259편이었는데요.
그 중 두 편의 작품으로 PR 부문과 Promotion 부문에서 Bronze를 수상했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수상작은 Promotion 부문에서 Bronze를 수상한
스리랑카의 한 신문사가 프로모션한 광고 캠페인 ‘BIG RESPECT’입니다.
눈 크게 뜨고 살펴 보세요! ^^
당신의 나이듦을 존중합니다 - BIG RESPECT
· 에이전시 : TBWA/Sri Lanka(Sri Lanka)
· 광 고 주 : Ceylon Newspapers (Pvt) Ltd.
· 수상내역 : Promotion부문 Bronze
스리랑카의 전체 인구 중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0%로 절반 이상입니다.
이들은 신문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퇴화된 시력 때문에 작은 글씨의 신문을 읽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10월 1일 '세계노인의날(International Day of Older Persons)'을 맞아
스리랑카의 실론 신문사(Ceylon Newspapers)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간단하지만 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기존 신문의 폰트 크기를 무려 70% 증가(10p▶17p)시킨 돋보기용 신문을 제작한 건데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신문 자체를 직접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이 신문은 출시 되자마자 완판 신화를 기록했고
이런 신문을 기다려왔던 추가 독자층을 고스란히 흡수하며
신문 판매량은 40%나 증가하였습니다.
가장 간단한 아이디어로 큰 변화를 이룬 사례가 아닐까 하네요.
BIG RESPECT – TBWA/Sri Lanka(Sri Lanka)
Ceylon Newspapers (Pvt) Ltd.
Our mission was to implement our creative idea on World Elders Day the 1st of October, by printing a unique version of 'Ceylon Today' and 'Mawbima' - increasing the font size of both our entire papers by 70% from 10pts. to 17pts. 3 days prior to the launch of BIG RESPECT we told the entire nation that a big tribute was coming using a clever teaser campaign that utilized the mediums of TV, Radio, Print and Social Media. The hype created ensured that major morning talk shows also picked up on the story and broke it to the entire nation early on World Elders Day.
Our target audience was the elderly population, which constitutes 60% of the entire Sri Lankan population, with ‘Mawbima’ and ‘Ceylon Today’ enjoying a majority readership amongst this particular segment. However, we being publications ourselves faced an uphill task of making our creative execution effective as our main connection with our audience, which was their ability to read our papers, was being hampered due to weak eye sight. Therefore, we determined that the most appropriate way to tackle this issue would be to turn our products themselves into channels.
As a result of BIG RESPECT every newspaper around the country sold out before 12 noon. Circulation for Mawbima & Ceylon Today Newspapers is 190,000 and 65,000 respectively. The average rate of return for unsold newspapers is 8% -10% per newspaper. On the 1st of October 2014, both newspapers increased their print run by 30% each, resulting in an actual printed number of 247,000 for Mawbima Newspapers and 84,500 for Ceylon Today Newspapers. On this very day, ALL newspapers were sold out with zero returns. Each newspaper enjoyed a 38% - 40% increase in newspaper sales, resulting in 382,500 additional readers (average number of readers per newspaper is 5) Source: Ceylon Today Newspapers.
[AD STARS 2015 말레이시아 수상작 현황]
Gold 1편, Silver 2편, Bronze 1편 ※Crystal 수상작 제외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 총 825편을 출품했습니다.
압도적인 출품작 수를 기록한 한중일을 제외하고 보면 결코 뒤지지 않는 양인데요.
그에 비해 수상작 수는 많은 편이 아니었지만 같은 시리즈의 작품으로
Print 부문 Gold와 Silver를 연달아 수상하며 인상적인 이미지를 남겼습니다.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말레이시아의 Print 부문 수상작!
‘Burger’ & ‘French Fries’ 함께 맛보실까요?
맛있는 동심의 나라 – Burger & French Fries
· 에이전시 : BBDO Proximity Malaysia(Malaysia)
· 광 고 주 : QSR Brands (M) Sdn Bhd
· 수상내역 : Print 부문 Gold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KFC 브랜드를 매우 좋아합니다.
하지만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탓에 KFC에서는
사람들에게 보다 새롭고 특별한 이미지를 전달해야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 배경에서 탄생된 말레이시아 KFC의 센스 넘치는 비주얼 광고입니다.
그림 속 아이는 우는 것 같기도 하고 웃는 것 같기도 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바라보면 아이들의 입 모양 속에서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KFC의 메뉴들이죠?^^
KFC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입을 형상화한 광고로
아이들 그리고 가족의 희로애락 속에 KFC가 있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가장 본질적인 측면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소득 계층과 연령, 인종을 아우르는
멋진 광고가 탄생했는데요.
계속 보고 있으면 묘-하게도 햄버거나 감자튀김이 먹고 싶어지는 걸 보니
중독성 마저 갖춘 광고네요^^
Burger - BBDO Proximity Malaysia(Malaysia)
QSR Brands (M) Sdn Bhd
Malaysians have a strong love for KFC, but the brand was facing stiff competition from newer and sexier brands. And while the price wars were getting brutal, KFC realised that they wouldn't price-slash their way to growth.
So Good is a movement to connect with Malaysians on a deeper level. It champions real ingredients, real food and the real moments that arise from them. They wanted to communicate the value in freshly prepared food, ingredients and real moments in a new and refreshing way that would reach a younger audience yet still resonate with loyalists. The brief started with a task to design posters for the brand that captured the essence of So Good. The idea informed the process. We wanted to create something that could still resonate with 3 different races, the young and old as well as customers from different income groups.
We crafted simple yet detailed depictions of Malaysians with their mouths opening wide for KFC - which also looked like big happy grins. Opting for silk screening posters added a sense of texture and warmth to the posters. It was a finishing that felt closer to the brand. We decided to celebrate Malaysians' love for KFC in a charming way. By depicting mouths opening wide for KFC treats that look like big happy grins. Leveraging on KFC's 250 outlets across the nation, the posters managed to cut through the litany of price-focussed messages. It reminded customers of the love affair they have with the brand at a very fundamental and poignant level.
[AD STARS 2015 인도네시아 수상작 현황]
Silver 1편, Bronze 5편
올해 인도네시아의 출품작은 총 413편, 수상작은 6편이었습니다.
그 중 시골과 농촌 풍경을 배경으로 제작된 맑고 깨끗한 이미지의 Print 광고 시리즈가
Print부문 Silver와 Bronze로 각각 네 번의 수상을 했는데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삶 속을 투명하게 들여다 보는 듯한 광고,
‘Rural(농촌)’과 ‘Urban(도시)’를 소개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맑고 깨끗한 세상 - Rural & Urban
· 에이전시 : Lowe Indonesia(Indonesia)
· 광 고 주 : PT Unilever Indonesia, Tbk
· 수상내역 : Print 부문 Silver
마치 동화 속 삽화를 연상케 하는 이 그림은
유니레버의 '퓨어잇(Pureit)'이라는 정수기 지면광고입니다.
시골과 도시, 두 편의 시리즈로 제작되었는데요.
아무 것도 없이 투명하고 맑은 하늘처럼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물 위에서 헤엄치는 오리와, 물 위를 둥둥 떠다니는 깡통을 발견하게 되죠.
투명에 가까운 ‘물’이 말하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요?
그 어떤 물도 깨끗하고 맑게 정화하는 정수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표현법으로
제 아무리 오염된 물이라도 깨끗하게 정화한다는 유니레버의 퓨어잇(Pureit)의 컨셉을
시각적으로 나타낸 것인데요.
인도네시아에는 믿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수도 자카르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물을 끓이거나 생수를 구입하는데
한 달에 11달러 정도를 소비하고 있고 이는 수입 대비 상당한 부담이었죠.
유니레버의 퓨어잇 정수기는 개발도상국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출시된 모델로
가격대비 좋은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처럼 수로 정화가 시급한 곳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던 거죠.
딱 맞아 떨어진 타이밍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놀랍도록 투명한 광고의 힘 때문이었을까요?
캠페인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의 판매 수가 크게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주목 받으며 여러 광고제에서 수상을 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뤘답니다.
Rural - Lowe Indonesia(Indonesia)
PT Unilever Indonesia, Tbk
Over 40 million Indonesians lack access to reliable water sources. People in the capital Jakarta are reported to have been spending US$ 11 per month on boiling water or buying bottled water, implying a significant burden for the poor.
The campaign should introduce Unilever Pureit as a solution to this problem. With its unique multi-stage purification process, it has met the global safety norms of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 in the U.S, one of the world’s most stringent regulatory authorities.
During the campaign, number of queries regarding the product and brand on the website and at in-store sales counter increased by significant. The digital format of the ad has also become a shareable material among social media users. After winning 6 golds, 1 best category and 2 silvers at Indonesia’s biggest advertising awarding show, the Citra Pariwara 2014, the ad has become talk of the town, and this undeniably has given another highlight to the brand, as the publication spread across various mass media, beyond advertising and marketing. And winning one silver on press category from AdFest 2015, the brand has gained even more attention from many media across the continent and beyo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