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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어워드/수상작

[AD STARS 2015 Winner 동남아시아 특집] 싱가포르 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15. 11. 2. 10:00




[AD STARS 2015 Winner 동남아시아 특집

싱가포르 편




 

AD STARS 2015 Winner 동남아시아 특집 네 번째 나라는 싱가포르입니다.



[2015 AD STARS 싱가포르 수상작 현황]

Gold 2 Silver 5 Bronze 2편 ※Crystal 수상작 제외


 

2015 부산국제광고제 싱가포르 출품작은 총 619편으로 많은 편에 속는데요.

Gold부터 Bronze까지 다양한 수상실적을 기록하며 총 9편이 수상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크리에이티브는 발상의 전환으로부터 -

앞서 모바일 부문 이색 수상작으로 소개해 드린 바 있던 ‘Visual Dictionary’가 모바일 부문 골드, 실버를 수상하며 선전했는데요. 영국문화원에서 만든 이 비주얼 영어사전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단어 검색 패턴의 새로운 국면을 보여주었죠.

 

추가적으로 PR 부문에서 수상한 두 작품의 경우에도 이러한 발상의 전환이 돋보였는데요. 표절에 대한 발칙한 역발상 아이디어를 담은 ‘Inspiring Spirit’, 전에 없던 기부방식을 도입한 ‘4G4Good’ 그 예입니다.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는 남들과 다른 시선으로 대상과 사물을 볼 때 탄생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두 작품

함께 살펴 보실까요?


 


클래스가 남다른 표절 대처법 - Inspiring Spirit

 


· 에이전시 : Saatchi & Saatchi(Singapore)

· 광 고 주 : Scoot Pte Ltd

· 수상내역 : PR 부문 Gold

 




기업, 개인을 막론하고 표절 논란은 언제나 화제가 되죠.

진위 여부를 따지기 위해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여기 표절에 대처하는 남다른 스케일을 가진 기업이 있습니다.

 

위 영상은 싱가포르의 저가 항공사 스쿠트항공(SCOOT)에서 진행한 PR 사례를 담고 있는데요.

자사의 프로모션을 표절한 미국의 저가항공사 스피릿 항공(Spirit)을 두고 제작

유머러스한 PR 영상입니다.

 



어떤 부분이 표절인 지 살펴 볼까요?

우선 두 항공사 모두 YELLOW를 메인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2012년 공개된 SCOOT 로고와 2014년 공개된 Spirit로고가 매우 흡사합니다.

뿐만 아니라 홍보 포스터 디자인 마저 매우 닮아 있었는데요.

 

SCOOT사에서는 이 표절 문제로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대신 오히려 관대한 태도를 보였어요.

표절을 당한다는 건 그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뜻이라며 경의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SCOOT CEO가 직접 등장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하며

이왕 표절을 할 거라면 제대로 하라는 의미에서 제품 & 로고에 대한

명확한 표절 가이드를 제시하기까지도 했는데요.

 

대망의 하이라이트는 자사 비행기에 “Inspiring Spirit는 문구를 써 넣은 것입니다.

 

표절의 역발상으로 탄생된 이 흥미로운 영상은 각종 미디어를 통해 보도되며

4,000만 달러에 상당하는 미디어 노출량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캠페인 진행 기간 동안 브랜드에 관심이 집중되며

구글 내 자사 검색량이 32% 증가 하는 등 효과적인 PR 성과를 거뒀습니다.

 

표절 의혹도 발상을 다르게 해서 보면 PR의 좋은 발판으로 삼을 수 있다는 것.

이보다 더 센스 있는 역발상이 있을까요?

 

 


Inspiring Spirit - Saatchi & Saatchi(Singapore)

Scoot Pte Ltd

 

Budget airline Scoot discovered that our branding was duplicated by another airline ? Spirit Airlines. Instead of suing Spirit (because it is not in line with our cheeky and playful brand personality, we decided to have some fun with our doppelganger, while getting us brand fame around the world. The campaign leverages on direct communication and PR to our competitor, Spirit Airlines, where we call them out for duplicating our branding and advertising in a tongue-in-cheek manner.

 

The campaign launched with a video posted on facebook, YouTube and twitter, that featured Scoot’s CEO addressing Spirit Airlines in a tongue-in-cheek manner. In the video, we informed Spirit (particularly their CEO) that if they want to duplicate our work, they should at least do it well. We followed up with a direct mail kit ? with content that provided guidelines for Spirit to properly create our ads. This included a step-by-step guide on how to create Scoot ads, and our corporate identity guide. We also included a kit to make their very own Marketer of the Year trophy ? the one we won in 2014. We even placed a blimp outside their office and named our plane in their honour.

 

Over 100 media outlets covered the campaign globally. To date, the campaign generated 40.5 million US dollars in earned media. The number of people Googling out our brand over the campaign period increased by a significant 32%. Our video received 57,495 views, 1,373 Likes and 319 Shares over 12 hours, with 95% of the responses being positive. We even got Spirit employees rallying for our brand online, and solidified brand love among our facebook community.

 

 


4G로 여는 세상, 기부도 스마트하게 - 4G4Good

 


· 에이전시 : DDB Group Singapore(Singapore)

· 광 고 주 : StarHub

· 수상내역 : PR 부문 Bronze

 



 

통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사람들은 1인당 평균 1.5개의 휴대 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직적으로는 빈부 격차로 인해 통신환경에서 소외된 계층이 존재는데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싱가포르의 이동통신 업체인 스타허브(StarHub)에서

신개념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통화나 문자량, 모바일 데이터를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기부된 데이터와 통화 & 문자는 SIM 카드로 제작되어 가족과 연락하고 싶거나

외부와 잦은 연락이 필요한 장애인, 노약자, 익단체 등에 전달되었습니다.

 



스타허브의 4G 출시 이벤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캠페인에는 7천 명의 고객이 참여하였고

720만 시간의 통화량과 3백만 건의 문자, 9테라바이트의 데이터가 기부되는 등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답니다.

 

기부된 통신 데이터의 가치를 측정해보면 얼마나 될까요?

 

그 동안, , 장난감, 가구 등 사람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증하고 공유하는 건

흔한 일이었지만 이처럼 무형의 통신 데이터도 기부가 가능하다는 생각은 쉽게 하지 못했는데요.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통신비를 더 유용한 곳에 쓰이게 하는 것.

역시나 발상의 전환이 이뤄낸 유익한 성과가 아닐까요?

 

 


4G4Good - DDB Group Singapore(Singapore)

StarHub

 

Singapore is ranked the second most connected country in the world. On average every Singaporean has 1.5 mobile phones, but yet at the same time there are underprivileged people in the country who still aren’t connected, creating a growing digital divide. As a telco, StarHub's first and foremost promise is to connect people - all people. So, for its 4G launch campaign, we turned its 4G service into a 4Good platform and empowered StarHub subscribers to help connect the disadvantaged. For the first time in telecommunications, subscribers were given the power to donate their unused and leftover data, minutes and SMSes to charity ? instead of letting them lapse and go to waste every month.

 

As a society, we are used to donating and sharing the things we no longer use e.g. clothes, books, toys and furniture. So, we asked ourselves, what if we could donate what we do not use from your mobile plan every month too? And pledge the leftover data, minutes and SMSes to help connect those who cannot afford access? If all telcos around the world adopted this mobile movement, then technology will truly have a shot at changing the world.

 

n just the first month alone, over seven thousand customers responsed to the the campaign and opted in to the movement ? pledging over 720,000 minutes, 3 million SMSes and 9 terabytes worth of 4G data in total. This translates into 500 days worth of talktime, 12 months of online video learning* and 344 years of SMSes**. (*Based on streaming online videos at 1080p **Based on Business Insider’s median average of 726 SMSes sent per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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