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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TARS 2015 Winner] There's no Bigger Prize than Sharing & BMW Reverse April Fools 본문
[AD STARS 2015 Winner] There's no Bigger Prize than Sharing & BMW Reverse April Fools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15. 9. 25. 10:00[AD STARS 2015 Winner]
There's no Bigger Prize than Sharing
& BMW Reverse April Fools
AD STARS 2015 Winner!
오늘은 뜻밖의 행운을 거머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2015 부산국제광고제 Media 부문 수상작 두 가지인데요.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 스토리를 담은 ‘There's no Bigger Prize than Sharing’과
BMW의 만우절 이벤트 이야기 ‘BMW Reverse April Fools’입니다.
감상에 앞서 Media 부문의 정의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려 볼게요.
[Media 부문]
부산국제광고제의 미디어(매체) 카테고리는 캠페인을 위해 매체를 얼마나
크리에이티브하게 활용하였는가를 평가합니다.
매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타깃 집단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여러 채널을 통해 혁신적으로 전략을 실행에 옮기고 비즈니스 성과를 극대화시켜
성공을 도출해낸 경우 등이 해당됩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됩니다
- There's no Bigger Prize than Sharing
· 에이전시 : Leo Burnett Iberia(Spain)
· 광 고 주 : SELAE
· 수상내역 : Media 부문 Gold
한 편의 영화 같은 이 영상은,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데요.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 캠페인은, 그 해의 가장 기대되는 광고 캠페인 중 하나일 만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벤트입니다.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복권인 '엘 고르도(El Gordo)'는 250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때문에 해마다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이들과 함께 구매를 하고,
해당 숫자를 공유하는 것이 스페인의 오래된 크리스마스 전통이기도 합니다.
전 국민의 90%가 산다는 말이 있을 만큼 연말시즌의 빅 이벤트로 자리잡고 있죠.
매년 7월 판매를 시작하여, 12월 22일에 추첨을 하는 크리스마스 복권은
엄청난 배당액을 자랑하는데,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뚱보’라는 뜻의 엘 고르도라네요^^
같은 번호의 복권은 10장씩 발행되며, 같은 번호를 여러 명이 살 수 있기 때문에
한 명이 당첨금액을 독점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오는 복권입니다.
2014년 복권 캠페인을 무엇으로 할 지를 두고 SELAE 사에서는
“There's no Bigger Prize than Sharing(나눔보다 더 큰 상은 없습니다)”라는 컨셉트를 잡았는데요.
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복권을 사지 못한 친구 ‘마누엘’에게 자신의 당첨 복권을 나누는 ‘안토니오’의 이야기 등
다양한 복권 당첨자들의 스토리를 담은 인터렉티브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복권을 나누는 이 훈훈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은 유튜브 8백만 뷰를 달성하는 등
스페인 광고 역사상 가장 파급력 높은 캠페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 새로운 왕의 대관식 보다 더 많은 버즈량을 생산했다고 하니
역사에 길이 남을 캠페인임은 틀림 없네요.
There's no Bigger Prize than Sharing - Leo Burnett Iberia (Spain)
SELAE
The Spanish Christmas lottery campaign is one of the most anticipated advertising campaigns of the year. This National Lottery brand has a history of 250 years, and the buying and sharing of numbers amongst family, friends, workmates colleagues etc. is a huge Xmas tradition in Spain.
Inspired by this we created this year’s concept: “There’s no bigger price than sharing”. Tv told Manuel story, a guy who didn’t buy a ticket the year all his friends won the big prize. However, when he goes to congratulate them he finds out that his friend Antonio has saved him a winning ticket. At “antoniosbar.com” people had an immersive interactive experience where they discovered the stories of the other winners. In total, 9 human stories that were watched by 8 million Spaniards only on Youtube.
This story about generosity became the most viral campaign in Spanish advertising history. Generating even more conversation than the coronation of our new King. Increasing sales for the first time in 6 years and by 110 million €. In total, 123 million tickets were sold in a country of 46 million people, bringing back the spirit of generosity in a time when Spanish people needed it the most.
클래스가 다른 BMW의 만우절 이벤트 “헌 차 주면 새 차 줄게”
- BMW Reverse April Fools
· 에이전시 : DDB Group New Zealand
· 광 고 주 : BMW New Zealand
· 수상내역 : Media 부문 Silver
다양한 거짓말들이 난무하는 만우절은 광고계에서도 큰 이벤트데이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대부분 기업의 만우절 이벤트는
대놓고 소비자를 속이거나, 속임수를 감춰 놓는 등 그 결과가 예측 가능하곤 했습니다.
만우절을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호감도를 높이고 싶었던 BMW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색적인 만우절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만우절 당일인 4월 1일 뉴질랜드 헤럴드신문 1면에는 BMW의 “만우절 특별 행사” 광고가 실렸는데요.
광고의 내용은 신문광고를 오려서 제일 먼저 해당 대리점으로 찾아온 선착순 1명에게
타고 온 헌 자동차를 5만 달러(약 4,000만원) 상당의 BMW 신모델로
바꾸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광고에 무언가 속임수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광고가 실린 4월 1일은 만우절이었고,
이 광고의 혜택이 정말 거짓말처럼 멋진 것이었으니까요.
광고를 본 사람 중 평범한 시민이었던 ‘티아나마쉬’는
광고를 보자마자 오클랜드 시내 중심가에 있는 BMW 대리점으로 달려갔습니다.
15년 된 자신의 낡은 자동차, 닛산 아베니어를 타고 말이죠.
그녀 역시 이 광고가 거짓말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친구와 함께 일단 가보기로 의견을 모은 것인데요.
그녀가 BMW 대리점에 도착한 시각은 오전 5시 30분이었습니다. 아주 이른 새벽이었죠.
매장에 있던 이벤트 담당자는, 두말하지 않고 5만 달러 상당의 BMW1 시리즈
새 차의 주인이 되었다며 그녀에게 자동차 열쇠를 내밀었습니다.
“Oh, My God.”은 이럴 때 쓰는 표현이겠죠? *^^*
거짓말 같은 만우절 이벤트를 진짜로 믿은 덕에 정말 거짓말처럼 행운의 주인공이 된
그녀의 횡재 소식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고 세간의 엄청난 이슈가 되었습니다.
만우절 특별 세일로 그녀가 받게된 자동차의 등록번호는
바보가 아니다라는 뜻의 “NOFOOL”이었습니다.
디테일마저 살아있는 캠페인이네요^^
BMW 측에서는 만우절 광고를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만들어,
진짜라고 믿기에는 너무 좋아 보이도록 하고 싶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그 통념을 뒤집음으로써 기꺼이 기회를 잡은 첫 번째 사람에게
(자신들을 믿어준) 그 보상을 하길 원했다고 광고 기획 취지를 밝혔답니다.
그녀가 타던 낡은 자동차는 BMW 매장에 전시되었고,
경매에 부쳐 장애아동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답니다.
BMW를 드림카로 꼽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그 명성에 걸맞게 클래스가 남다른 이벤트였습니다!
BMW Reverse April Fools - DDB Group New Zealand
BMW New Zealand
For this campaign BMW was going beyond its usual reach, doing something for the people and the brand. They wanted to drive likeability beyond their core target, reinforce the positivity of the BMW brand with existing drivers and drive engagement with the brand to the general public. With this stunt they wanted to reach a younger audience to get engagement for the future. We knew we had to do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 to stand out. So our strategy was to do the opposite of the usual April Fools' stunt. Instead of pretending to do something unbelievable. We did something unbelievable.
April Fools’ Day is one of advertising’s biggest events. But it had become tired and predictable. When BMW asked us to create an April Fools’ stunt that would receive international attention, we wanted to do something that surprised even the most cynical. So we created a Reverse April Fools’, a test, to see who would risk looking like the ultimate fool, for the ultimate car. We ran a newspaper ad for an April Fools’ Special and stated that the first person into BMW could swap their old car for a new BMW. Then we actually did it.
It worked. Tianna Marsh risked looking like a fool and showed up at the dealership to redeem the coupon. She was rewarded with a brand new BMW (with five years free insurance), after handing over her keys to her old Nissan. The story quickly spread around the world gaining $20,403,170 dollars worth of earned media. Videos of the stunt have been viewed by over 5,800,000 people. And with just one tiny newspaper ad we reached millions of people worldwide with 284,125,194 million impressions.
The ad ran as a coupon on the front page of the morning newspaper. In the dealership, we made it look just like a normal day. Then once the winner had handed over the coupon confetti flew and a crowd came out of hiding. . We teamed up with one of NZ’s top news shows who came along to film the whole thing. The story revealed to New Zealand that the ad wasn’t an April Fools' prank after all. Then we used social media and seeding to send the campaign out to the international news media and pub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