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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STARS 2015 Winner] My Family Can 본문
[AD STARS 2015 Winner]
My Family Can
AD STARS 2015 Winner!
부산국제광고제에는 광고 부문 외에 별도로
비디오 콘텐츠를 평가하는 비디오 스타즈(Video Stars) 영역이 있는데요.
마케팅 목표를 달성하고자 타겟을 대상으로 즐겁고 흥미로운 브랜드 비디오를 제작하는
브랜드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비디오 스타즈는 독창성이 두드러지는 비디오 콘텐츠를 선발하려는 목적으로 개설되었습니다.
비디오 스타즈 카테고리는 영상의 종류 및 목적에 따라
Branded Information Videos/ Branded Entertainment Videos/ Campaign Videos (Case film)
등으로 세분화 되어있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로 Branded Information Videos 부문 수상작
‘My Family Can ‘을 소개해 드립니다.
[Branded Information Videos 부문]
부산국제광고제의 정보제공 브랜드 비디오 카테고리는 브랜드, 제품, 서비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된 캠페인을 평가합니다.
신제품 출시에 대한 브랜드 비디오, 홍보를 위한 브랜드 비디오, DM 비디오, 매장 내 비디오, 채용을 위한 비디오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합니다.
가족의 마음을 담아 만듭니다 - My Family Can
· 에이전시 : Leo Burnett Melbourne(Australia)
· 광 고 주 : SPC Ardmona
· 수상내역 : Branded Information Videos 부문 Silver
종종 접하게 되는 청결치 못한 식자재의 사용과 비양심적인 조리과정에 대한 뉴스를 보면
정말 ‘세상에 믿고 먹을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싶은 걱정이 들죠.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호주에서도 오염된 식자재의 유입으로 한때 간염 발생 경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때문에 국가적인 차원에서 엄격한 원산지 및 식품 정보의 표기가 필요해졌습니다.
제품 라벨을 변경해야 하는 이슈에 발맞춰
호주 최대 과일통조림 회사인 SPC 아드모나(SPC Ardmona)에서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는데요.
바로 원산지를 표기하는 제품 패키지에
제품을 만든 “농가”의 사진을 넣자는 거였습니다.
SPC 아드모나는 100여년 간의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호주 최대 식품기업으로 자리잡았지만
소비자들은 점차 저렴한 가격의 다양한 수입품에 눈길을 돌리는 실정이었는데요.
이에 SPC 아드모나에서는 회사의 명예를 걸고
소비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는 카드를 내민 것이죠.
가족의 얼굴을 걸고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가족의 마음을 담아 만든 통조림,
“My Family Can”은 그렇게 탄생되었습니다.
그 중 이 영상은 4대에 걸쳐 과일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Gary 농가의 이야기를 담았는데요.
주름진 얼굴의 친근한 할머니인 Gary의 어머니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고단함도 잊은 채 언제나 꼼꼼하게 과일을 검수합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또 다시 그 아들의 아들에게 이어져 내려온 가족의 전통이죠.
쉽게 말해 우리나라의 장인정신을 표현한 영상이 아닐까 하는데요.
농가의 얼굴이 새겨진 이 새로운 라벨의 도입과 함께 #MyFamilyCan 해시태그 이벤트로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식자재의 혼란 속에서 “내 가족이 먹는 것”에 더욱 예민해져
습관처럼 원산지와 제품 성보를 꼼꼼히 살피는 소비자들에게
의도적으로 농가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담도록 설계된 이 패키지의 효과는 생각 보다 컸습니다.
이제 호주사람들은 글씨보다 더 믿을 수 있는 원산지 표기,
바로 익숙하고 친근한 농가의 얼굴들을 보고 선뜻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으니까요.
‘진심’의 승리입니다^^
My Family Can - Leo Burnett Melbourne(Australia)
SPC Ardmona
Due to a batch of cheap, contaminated imports Australia was experiencing a Hepatitis outbreak. This caused nationwide alarm about country of origin food labelling, because consumers were finding it extremely difficult to determine where their food was from. At a time when Australians were highly sensitive about what they were feeding their families, this deeply emotional Australian film launched an integrated campaign that paved the way for nationwide labelling change. This initiative had a purpose far beyond packaging design. By overhauling SPC’s biggest brands, we empowered Australian consumers by showing exactly where their food was from.
At a time when Australians were extremely sensitive about what they were feeding their families, we deliberately set out to draw the nation into a food labelling conversation. This initiative had a purpose far beyond packaging design. By overhauling SPC’s biggest brands, we empowered Australian consumers by showing exactly where their food was from. #MyFamilyCan was intentionally designed to be a two-way interaction. The product was used to proliferate the hashtag, and the hashtag to instigate sales. We dedicated SPC’s most valuable real estate to Australian farming families, converting 4 million cans of their biggest brands into an educational media space in major supermarkets.
What began as a promotion is now becoming permanent. Due to the overwhelming response, a rerun was ordered within 2 days. Shortly after launch, commentary spread from social media to major news networks and the Australian Government. ? #MyFamilyCan reached half of all Australian families ? Engagement 21 times above industry average ? 1.2 million direct social interactions ? 3.7 million video views ? 1 million units sold in first month ? Rerun ordered within 2 days ? 17% sales uplift #MyFamilyCan empowered millions of Australian consumers to make the right choice for their family and paved the way for labelling change. All with a humble 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