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 STARS 2026] 프롬프트에 '아이디어'를 입력했습니다 (Use of AI 주요 본선 진출작)
AI 입력창에 어떤 명령어를 넣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시대입니다.
하지만 수많은 콘텐츠 속에서 결국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힘은
차가운 명령어가 아닌, 프롬프트에 담긴 '인간의 아이디어'입니다.
최근 글로벌 광고계는 AI를 인간을 대체하는 위협이 아니라,
사람의 상상력을 완벽한 비주얼과 시스템으로 구현해 주는
'유용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MAD STARS 2026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아이디어의 구현 방식과 제작 완성도를 평가하는 크래프트(Craft) 영역에
‘Use of AI’를 새롭게 신설했습니다.
출품 단계부터 AI를 어떻게, 어디까지 활용했는지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기준을 세워,
기술의 유용성은 인정하되 아이디어와 기획의 주도권은
여전히 '사람'에게 있음을 명확히 한 것입니다.
기술이라는 도구에 독창적인 상상력이 더해져 탄생한
MAD STARS 2026 'Use of AI' 부문 주요 본선 진출작 5편을 소개합니다!
Stranger Things Recap Cassette

· 출품부문 : Branded Entertainment Stars
· 출품국가 : 태국
· 광고주 : NETFLIX THAILAND
· 광고회사 : VML THAILAND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 시즌 5 공개를 앞두고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3년이라는 긴 공백 동안
팬들이 34개 에피소드의 복잡한 줄거리를 많이 잊어버린 것이죠.
그렇다고 흔한 요약 영상을 만들자니 수많은 소셜 콘텐츠 사이에서 묻힐 게 뻔했습니다.

제작진은 영상 대신 '소리'와 '레트로 감성'을 선택했습니다.
총 2,111분에 달하는 시즌 1~4의 이야기를
90분짜리 몰입형 오디오 드라마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여기에 작품의 배경인 1980년대를 상징하는
'아날로그 카세트테이프'에 이 소리를 담았습니다.
오래된 마그네틱 테이프의 음질 한계를 극복하고,
귀로 듣기만 해도 스펙터클한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도록
생성형 AI 오디오 기술을 활용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설계했습니다.
여기에 재미를 더한 것이 현실 속 보물찾기입니다.
앞면은 오리지널 아트워크로, 뒷면은 기괴한 미러 월드인 '업사이드 다운' 버전으로 꾸민
한정판 테이프 500개를 전 세계 레트로 매장 곳곳에 숨겨두고,
SNS로 암호 단서를 흘렸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특유의 세계관 해석을 즐기는 팬덤은 즉각 열광했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500개의 한정판 카세트테이프는 공개 단 24시간 만에 전량 완판되었고,
팬들은 언박싱 영상과 단서를 SNS에 앞다투어 공유했습니다.

대규모 유료 광고 없이도 이 캠페인은
17만 8천 건의 자발적 참여와 2,790만 명 도달을 기록했으며,
무려 2,230만 달러(약 300억 원)에 달하는 자발적 언론 보도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오래된 아날로그 매체를 AI 사운드 기술로 부활시켜
팬들의 기억을 깨우고 성공적인 예열을 마친 영리한 캠페인입니다.
LUX My Algorithm

· 출품부문 : Media Stars
· 출품국가 : 싱가포르
· 광고주 : UNILEVER
· 광고회사 : VML SINGAPORE
우리가 매일 들여다보는 SNS 피드,
정말 내가 보고 싶은 것들로 채워져 있을까요?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도
피드를 특정 주제로 몰아가며,
이후 콘텐츠의 93%를 같은 결로 도배해 버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굴레를 깨뜨릴 수 있는 나머지 7%의 통로가 있습니다.
바로 알고리즘 추천망 밖에서도 피드 안으로 정당하게 들어갈 수 있는
'유료 스폰서드 광고'였습니다.
뷰티 브랜드 럭스(LUX)는 이 지점을 역발상으로 이용했습니다
대다수 브랜드가 유료 광고를 흐름을 방해하는 수단으로 쓸 때,
럭스는 소비자의 피드를 건강하게 리셋하는 '알고리즘 클렌저'로 활용했습니다.
플랫폼 팀과 협력해 AI 알고리즘이
어떤 유저 행동 신호(공유, 저장, 댓글)에 가장 크게 반응하는지 분석하고,
그 구조에 맞춰 다채로운 여성성을 담은 콘텐츠를 유료 광고로 피드에 주입했습니다.
사용자가 이 광고에 반응할수록 AI 알고리즘이 다시 작동해
피드가 긍정적인 뷰티 콘텐츠로 정화되는 원리였습니다.
콘텐츠는 획일화된 아름다움을 거부하는 여섯 가지 테마
(주인공다운 에너지, 대담한 뷰티, 당당한 여성성, 힘이 되는 노력, 감각적인 즐거움,
등장의 순간)로 제작되어 8개국 6개 언어로 전개되었습니다.

반응과 수치 모두로 증명되었습니다.
가장 반응이 좋았던 8초짜리 영상은
1인당 평균 12회씩 반복 재생되며 무려 96초의 평균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전체 캠페인은 375만 회 이상 재생되었습니다.
인스타그램 시청 완료율은 업계 평균의 2.37배,
참여율은 브랜드 기존 콘텐츠의 21.3배에 달했죠.
언론 보도를 통해 7억 9,300만 명에게 노출되며
약 74만 7천 달러의 홍보 가치를 창출했고,
참여 여성의 95.9%가 "실제로 내 소셜 피드가 긍정적으로 달라졌다"고 응답했습니다.
"I luxed my algorithm.(나 오늘 피드 럭스했어)" 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며
피드의 주도권을 사용자에게 되돌려준 기발한 캠페인입니다.
Kween Yasmin

디자인 플랫폼 캔바(Canva)에게는 명확한 과제가 있었습니다.
무료 버전을 쓰는 소상공인들에게
유료 서비스인 'Canva Pro'의 가치를 어떻게 전할 것인가.
예산도 시간도 넉넉하지 않은 이들에게 필요한 건 화려한 설명이 아니라,
눈으로 직접 확인되는 유용성이었습니다.
그래서 Canva는 유명 디자이너 대신
필리핀 소셜 미디어에서 '만능(All-Purpose)'으로 통하는 B급 감성 인플루언서
'퀸 야스민(Kween Yasmin)'을 찾아갔습니다.
가수이자 댄서, 시인이자 디저트 가게 사장님인 그녀의 다재다능함이
Canva Pro의 다양한 기능과 완벽히 닮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캠페인은 Canva Pro의 생성형 AI 디자인 툴을 활용해
그녀를 사람이 아닌 '완벽한 디지털 브랜드 키트' 자체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업종별 포즈를 담은 AI 스톡 사진 라이브러리,
그녀의 실제 표정을 옮긴 이모티콘 세트 '크위모지(Kweemojis)',
그리고 직접 몸으로 글자를 만든 전용 AI 서체 '크윈 산스(Kween Sans)'까지 구성해
Pro 사용자라면 누구나 그녀의 크리에이터 페이지에서
바로 가져다 쓸 수 있게 열어두었어요.
필리핀 최대 중소기업 박람회(SME Business Expo)에서 공개된 이 자산들은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습니다.
동네 가게부터 대형 브랜드, K-Pop 팬덤, 학교,
심지어 정부 기관까지 이 AI 자산들을 가져다 쓰며 수많은 밈(Meme)을 만들었고,
네티즌들은 서로 제작 방법을 공유하며 활발하게 소통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자발적인 활용에 힘입어
1,790만 건의 참여와 391%의 브랜드 언급량 급증이 일어났습니다.
제작된 AI 자산은 100만 회 이상 게시되고 160만 회 이상 실제 디자인에 활용되었죠.
31만 9천 달러의 자발적 미디어 가치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캠페인 기간 동안 Canva Pro의 일일 구독 수가 26%나 증가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AI 기술과 B급 유머, 팬덤 문화를 결합해 디자인의 즐거움을 선물한 유쾌한 사례입니다.
Whatever the Moment, By Your Side.

· 출품부문 : Film Stars
· 출품국가 : 일본
· 광고주 : OPENSTREET CO., LTD.
· 광고회사 : HAKUHODO DY ONE INC.
일본 전역에 약 1만 4천 개의 대여 거점을 운영하는
일본 최대 공유 자전거 서비스, HELLO CYCLING.
도시 곳곳에 너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보니,
정작 자전거가 필요한 위기 순간에 사람들의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게 문제였습니다.
앱과 문자는 이미 이용하려는 고객에게만 닿을 뿐, 휴면 고객들의 마음을 열지 못했죠.
제작진이 붙잡은 인사이트는 하나였습니다.
‘사람은 위급할수록 바로 옆에 있는 해결책을 못 본다.’
그래서 그 '위급한 상황'을 상상할 수 있는 최대치까지 밀어붙이기로 합니다.
조폭과 좀비 떼가 들끓는 고속도로, 티라노사우루스가 쫓아오는 정글,
말이 꿈쩍도 않는 진흙탕 속 사무라이 전장까지!
현실에서는 막대한 제작비 때문에 결코 촬영할 수 없는 3개의 세계를
생성형 AI 비디오 기술로 단 15초짜리 초고화질 영상으로 완성했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 담담한 내레이션이 흐릅니다
"아직 모르는 모양인데, HELLO CYCLING이 바로 저기 있잖아요."
주인공들은 경쾌한 광고 음악과 함께 자전거의 페달을 밟고 유유히 위험 현장을 탈출합니다.
숨 막히는 위기는 AI가 만들어냈지만,
그 위기를 웃음으로 뒤집는 타이밍과 편집, 사운드는
온전히 사람의 손끝에서 나왔습니다.

AI가 만들어낸 시네마틱 비주얼과 위트 있는 반전은 사람들의 인식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광고를 본 후 브랜드 인지도가 30.8%,
이용 고려도가 30.3%나 상승하여 46만 명 이상의 인식이 전환되었습니다.
15초 영상 3편을 끝까지 본 시청 완료율은 무려 80%에 달했으며,
1인당 도달 비용은 목표 대비 절반 수준인 2.7엔을 기록해 압도적인 효율을 증명했죠.
생성형 AI로 시각 효과의 한계를 깨고,
연출의 반전 타이밍으로 완성도를 높여
가장 비현실적인 장면을 가장 현실적인 성과로 연결한 사례입니다.
나우 유 씨(Now You See)

· 출품부문 : Data Insights Stars
· 출품국가 : 대한민국
· 광고주 : HANWHA VISION
· 광고회사 : CHEIL KOREA
한화비전에게는 명확한 이미지 전환이 필요했습니다.
단순 'CCTV 장비 제조사'에서,
산업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B2B AI 비전 솔루션 기업'으로 새롭게 다가가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B2B 기업 고객들은 이미 'AI, 데이터, 스마트'라는 말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말뿐인 설명 대신 눈으로 확인되는 압도적인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나우 유 씨(Now You See)' 캠페인은 실제 광고 촬영 현장 자체를
한화비전 AI 기술을 직접 보여주는 무대로 만들어버렸습니다.
할리우드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출연하는 광고 스튜디오에
42대의 AI 카메라인 '한화비전 AI 비전 플랫폼'을 설치한 것입니다.


AI 카메라 솔루션은 319명의 스태프 동선, 인파 밀집도, 출입 통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촬영 환경을 자율적으로 개선해나갔습니다.
광고를 촬영하는 과정 자체가
제품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테스트하고 시연하는 현장이 된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2zwcRHEgEUM
실제 현장에서 7,014시간 동안 쌓인 AI 데이터와 비하인드 영상은
TV 광고 본편부터 옥외광고, 전시회 부스까지 모든 채널의 강력한 실증 자료로 쓰였습니다.
결과는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1억 회 이상의 노출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참여율 839% 증가, 검색량 572% 급증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카메라를 파는 회사'를 넘어
'공간을 이해하고 더 나은 판단을 돕는 AI 기업'으로 이미지를 완벽히 전환하며
B2B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사례입니다.
프롬프트에 '아이디어'를 입력했습니다.
이번 MAD STARS 2026 'Use of AI' 본선 진출작 5편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AI 프롬프트에 단순히 기능을 작동시키는 기술 명령어를 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인간의 깊은 인사이트와 따뜻한 아이디어를 채워 넣었을 때
비로소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가 탄생한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1차 본선 심사가 진행 중이며,
2차 및 최종 본선 심사는 8월 24일(월),
부산에서 28개국 43명의 본선 심사위원이 한 자리에 모여 진행됩니다.
영예의 수상작은 8월 28일(금) MAD STARS 2026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기술과 사람의 영감이 만나 만들어낸 크리에이티브의 현장을
올여름 MAD STARS 2026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2026 행사 일정 📅
MAD STARS 2026 – 전문가 대상 프로그램
2026. 8. 26.(수) ~ 8. 28.(금) |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
2026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 –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
2026. 9. 10.(목) ~ 9. 13.(일) | 도모헌
👇 MAD STARS 2026 살펴보기 👇
https://www.madstars.org/MtlPageLink.do?link=adstar/ftv/Ftv1401&_menuNo=395
MAD STARS
아시아 최대 규모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글로벌 페스티벌, MAD STARS 2026이 오는 8월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주제는 ‘AMPLIFY,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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