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ㅣMAD STARS]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 돌아보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 현장 스케치]
부산의 가을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던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광고·마케팅·디지털 콘텐츠의 다채로운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는데요!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광고들이 모인 MAD STARS 주요 수상작 & 광고 카피 전시부터
국내 광고·마케팅 전문가들의 생생한 강연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로 채워진 현장,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의
특별한 순간들을 함께 살펴보아요!✨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지난 9월 19일(금) ~ 9월 21일(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열렸습니다.
자, 그럼 뜨거웠던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9/19(금) 1일차 크리에이티브 특강
업계 전문가들의 생생한 실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크리에이티브 특강!




ESG 브랜딩: 착한 브랜드의 시대
(김장한, 디마이너스원 공동 대표·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에이티브 팝업의 첫 번째 무대는 디마이너스원 김장한 공동대표의 강연으로 시작되었는데요!
현장 분위기는 차분했지만, 그의 메시지는 묵직하면서도 따뜻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김 대표는 ESG를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브랜드가 지속가능하게 살아남기 위한 실천이라고 강조했어요.
사회공헌과 마케팅의 경계를 허무는 것, 바로 그것이 ESG 브랜딩의 본질이라는 것이죠.
이어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을 비롯한 캠페인 사례들을 통해
착한 브랜드가 어떻게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는 “착한 브랜드가 주목받고, 사랑받고, 돈도 버는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디마이너스원이 사회적 가치를 전해온 다양한 캠페인과 경험을 들려줬는데요.
사례 하나하나가 브랜드와 사회가 연결되며 만들어낸 변화를 보여주었고,
현장 곳곳에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공감이 이어졌습니다.
이번 강연은 단순한 사례 소개를 넘어,
‘사회공헌이 곧 브랜딩이 되는 시대’에 함께하자는 초대였습니다.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광고 솔버타이징(Solvertising)
(이승재, 아이디엇 대표·CCO)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의 강연 역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23살에 첫 광고회사를 세우고 단 2년 만에 주요 광고상을 휩쓴 그의 이력은
그 자체로 청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그는 광고(Advertising)에서 ‘애드(Ad)’를 지우고, 대신 ‘솔루션(Solution)’을 더한
‘솔버타이징(Solvertising)’을 소개했습니다.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광고가 진정한 크리에이티브라는 것이죠.
또한 광고인이 되기 위해 무작정 부딪혔던 초창기 경험도 들려주었어요.
일례로 달력 속 기념일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의미 있는 날을 찾아내고,
그날을 알릴 캠페인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에 ‘세계 응급처치의 날(CPR)’ 캠페인을 제안해
야구장 응원 도구인 막대풍선을 활용한 CPR 교육 캠페인을 실행하기도 했죠.
이 과정에서 그는 좋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크리에이티브의 출발점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형식과 표현 방식에는 한계가 없다.
누군가의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다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광고가 될 수 있다.”
그의 이러한 다짐은 ‘솔버타이징’이 가진 힘을
현장에 있던 모두가 다시금 느끼게 한 순간이었습니다.👍




야 너 그거 봤어?
(이민섭, 돌고래유괴단 연출팀/감독)
이민섭 돌고래유괴단 연출팀 감독의 강연도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특히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 예측할 수 없는 전개,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가 결합된
‘관종의 난’은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잡아내며,
“5년, 10년이 지나도 살아남는 작품”으로 기억될 만한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람들이 보게 만들고, 말하게 만드는 광고”,
“밈을 쓰는 것이 아니라, 밈이 되는 작품”
그의 철학은 단순히 유행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광고의 진정한 힘을 보여주는 말이었는데요.
결국 돌고래유괴단의 방식은 광고와 콘텐츠의 경계를 허물고,
대중이 자발적으로 즐기며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그들의 작품이 어떻게 세상을 즐겁게 흔들고 있는지
생생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AI 광고 생존기: AI는 도구다, 크리에이티브는 무기다
(정우연, 대홍기획 AI스튜디오/팀장)
1일차의 마지막 무대는 대홍기획 AI 스튜디오 정우연 팀장의 강연이었습니다.
그녀는 AI와 크리에이티브의 만남이 얼마나 흥미롭고 짜릿할 수 있는지를 생생히 보여주었죠.
비전공자 출신이지만 KOSAC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상 대상 수상(2012), NEW STARS 은상 수상(2019) 등
AE(광고 기획자)에서 아트디렉터를 거쳐 AI 디렉터로 성장한 그녀의 여정은 그 자체로 ‘생존기’였는데요.
그 과정에서 붙잡은 태도는 단 하나, “일단 해보자”
결국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니라 나만의 콘텐츠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 간의 생존기와 더불어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당장 활용 가능한 다양한 AI 툴과 사용법을 직접 소개하며,
청중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그녀의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기술은 언제든 대체되고 새로 배울 수 있지만, 크리에이티브만큼은 그 무엇으로도 대체될 수 없다.”
즉, AI를 활용해도 결국은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죠.
이번 강연은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대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9/20(토) 2일차 크리에이티브 특강




AI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
(정규영, 씨세븐플래닝즈/렛잇플로우 대표·크리에이티브 디렉터)
2일차의 첫 무대는 씨세븐플래닝즈·렛잇플로우의 정규영 대표의 강연이었습니다.
29년 차 광고인의 경험이 녹아든 그의 이야기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일수록 창작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태도를 일깨워주었는데요.
그가 전한 공식은 단순했습니다.
“창의성 = 패턴 + α”
AI가 만들어내는 수많은 패턴 위에, 나만이 더할 수 있는 α가 바로 차별화의 힘이라는 것이죠.
즉, 차별화된 나만의 능력이 곧 경쟁력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정 대표는 AI가 언제든 새로 배우고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인간만이 가진 관점과 색은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어요.
이번 강연은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인간 중심의 창의성을 되새기며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신만의 무기를 다질 용기를 준 시간이었습니다.👏




AI 시대 마케터의 무기
(노다혜, 멜론 마케팅기획·팀장)
멜론 마케팅기획 노다혜 팀장의 강연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비주얼에 몰두하는 아트 디렉터로 시작해,
데이터 기반 마케터로 성장해온 그녀의 여정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이야기였는데요.
특히, 영스타즈와 뉴스타즈를 통해 MAD STARS와도 인연이 깊은 그녀는
AI 시대에 마케터와 광고인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세 가지 태도를 강조했어요.
바로 나만의 서사를 메모로 쌓고,
남들이 ‘굳이?’라고 할 때 기꺼이 해내는 비효율적 태도였습니다.
즉, 누구나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AI 창작물과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결국 힘을 가지는 것은 나만의 서사와 작은 메모, 그리고 ‘굳이’ 해내는 집요함이라는 메시지였어요.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한 팁을 넘어, AI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마케터의 태도를 다시금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




광고는 이제 답이 없다
(한상진, 스튜디오좋 기획본부/기획국장)
스튜디오좋 한상진 기획국장은 광고를 단순한 형식이 아닌 사람들의 행동을 이끌어내는 과정으로 바라보며,
브랜드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새로운 방식을 전했습니다.
그가 소개한 ‘식사이론’ 캠페인은 애니메이션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
광고가 문화 콘텐츠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였는데요.
“팝업스토어나 문화 콘텐츠 같은 것도 광고일까?”라는 질문은 청중들에게 신선한 고민을 던졌고,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기생충의 ‘짜파구리’처럼 브랜드가 직접 드러나지 않아도
제품이 팔리고 주목받는다면 그것 역시 광고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세상에 널리 알림, 또는 그런 일은 그 어떤 짓도 광고다.”
세상이 정해둔 기준에 갇히지 않고,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 광고의 정의와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메시지는 현장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레트로 기획자의 '영감노트'
(정상수, 작가·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부집행위원장)
38년 경력의 광고 전문가이자 작가, 정상수 부집행위원장의 강연은
광고계 산증인의 무게감과 따뜻한 통찰이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하기스, 도브, 피자헛, KFC 등 익숙한 브랜드 뒤에 숨은 그의 이야기는
현장의 호기심을 단숨에 사로잡았는데요.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오랜 시간 현장에서 부딪치며 얻은 깨달음을 솔직하게 전했기 때문이었어요.
정 부집행위원장은 최근 『레트로 기획자의 영감 노트』를 출간하며,
오래된 것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찾는 자신만의 방식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기억의 파편과 일상의 기록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낡은 소품이나 오래된 광고 문구, 기록해둔 작은 아이디어 조각들이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로 이어진다고 강조했어요.
'오래된 것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기록을 통해 아이디어로 전환하라!'
광고와 크리에이티브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준 이번 강연은
그의 오랜 경험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의 영감으로 살아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수상작 전시 & 광고 카피 전시




크리에이티브 팝업 기간 내내 진행된 전시 또한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며 현장을 더욱 빛냈습니다.
세계 각국의 아이디어가 모인 MAD STARS 수상작 & 광고 카피 전시는
캠페인 설명과 함께 QR코드를 통해 실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어,
관객들에게 신선한 영감과 몰입감을 선사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광고의 마법 같은 순간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였죠. ✨
또한 일본 전역의 카피라이터와 CM 플래너들로 구성된
도쿄 카피라이터즈 클럽(Tokyo Copywriters Club, TCC)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TCC는 ‘카피라이팅의 지침서’라 불릴 만큼 창의적인 작업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전시는 그런 TCC의 크리에이티브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강연과 전시,
그리고 현장 곳곳의 열기를 통해 광고와 크리에이티브의 새로운 가능성을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짧지만 깊은 울림을 남긴 이번 경험처럼,
내년 MAD STARS에서도 더 많은 영감과 만남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