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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STARS 2025] 올해의 그랑프리(Product & Service) – Uncle KFC's Rice Bowl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 9. 4. 14:41

[MAD STARS 2025] 올해의 그랑프리(Product & Service) – Uncle KFC's Rice Bowl

앞서 공익광고(PSA)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를 살펴봤다면,

이번에는 제품·서비스(Product & Service, P&S) 부문 수상작을 소개합니다.

 

태국의 WOLF BKK가 제작한 ‘Uncle KFC’s Rice Bowl’

기발한 유머와 문화적 통찰을 바탕으로

브랜드를 태국인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게 만든 작품으로,

MAD STARS 2025 Product & Service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를 차지했습니다.

 

과연 어떤 스토리와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선택을 받았을까요?

함께 살펴보시죠!

 


Uncle KFC’s Rice Bowl

· 출품국가 : 태국

· 출품부문 : Film Stars

· 광고주 : YUM RESTAURANTS INTERNATIONAL (THAILAND) CO., LTD.

· 광고회사 : WOLF BKK

 

태국에서 KFC는 ‘특별한 날에만 먹는 음식’인데요.

이러한 인식 때문에 KFC는 일상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KFC는 Uncle KFC's Rice Bowl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KFC의 아이콘 Colonel Sanders를

밥을 파는 친근하고 귀여운 삼촌(Uncle KFC) 으로 재해석한 것인데요.

태국인의 입맛에 맞춘 한정 메뉴와

지역 음식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아낸 이번 캠페인으로

KFC는 소비자들에게 강한 공감을 얻었습니다.

 

광고는 점심 메뉴 선택을 앞둔 커플을 다룬 5분

짜리 태국식 코미디 영상입니다.

주인공이 여러 음식 메뉴를 말하지만

여자친구는 모두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아무거나”, “니가 정해”라는 말로 일관하는데요.

 

답답했던 주인공이 여자친구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진심으로 원하는 음식을 알아내는 설정으로,

모든 스토리텔링의 접점에 Uncle KFC’s Rice Bowl을 자연스럽게 녹여냈습니다.

 

또한 태국 특유의 문화 요소와 슬랩스틱 유머, 풍자와 재치를 결합

재미와 신선함을 동시에 전달했죠.

광고가 공개된 후 온라인에서는 ‘KFC 삼촌’을 활용한

자발적인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등 빠르게 바이럴되었는데요.

가볍고 유쾌한 유머,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진정성 있는 태국 문화 요소 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정서적 연결을 선사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3억 4,580만 회가 넘는 노출, 439만 건의 자발적 참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17.3% 증가했습니다

 

심사위원단은 AI와 기술 솔루션이 주도하는 시대에도 가장 큰 울림을 주는 것은

훌륭한 스토리를 멋지게 전달하는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었다며

해당 캠페인을 MAD STARS 2025 올해의 그랑프리로 선정했습니다.

 

[심사위원 코멘트]

 

Alex Abrantes

매우 적절한 인사이트가 스마트하고 유쾌하게 구현된 사례입니다.

Product & Service 부문 올해의 그랑프리를 KFC에 수여하는 데에는

심사위원들 사이에 이견이 없었습니다.

 

Ashish Chakravarty

심사위원단은 이 캠페인을 만장일치로 올해의 그랑프리로 선정했습니다.

AI와 기술이 중심이 되는 시대에도, 결국 사람들에게 가장 큰 울림을 주는 것은

훌륭한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작품은 광고와 영상 제작의 거의 모든 면에서 교과서라 불릴 만했으며,

터무니없이 웃기면서도 문화적 맥락을 잘 담아낸 대본, 날카로운 인사이트,

단순하지만 강력한 제품 진실에 기반해 완성되었습니다.

여기에 완벽한 연출, 음악, 캐스팅, 연기가 더해져

웃음이 잦아든 뒤에도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Alejandro Di Trolio

Uncle KFC는 유머가 여전히 관객과 소통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글로벌과 로컬 인사이트를 영리하게 결합해 증명해 보였습니다.

 

Tawana Murphy Burnett

이 아이디어는 태국이라는 독특한 문화적 맥락 속에서

독창성과 훌륭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주었습니다.

두 주인공의 관계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었고,

심사 과정에서도 웃음과 몰입을 이끌어냈습니다.

 


Uncle KFC’s Rice Bowl은 유머와 스토리텔링을 통해

브랜드 메시지를 가장 대중적이고 즐거운 방식으로 전달한 작품입니다.

올해의 그랑프리로 선정되며, 웃음이 단순한 재미를 넘어

문화와 일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임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KFC가 태국 로컬 문화에 뿌리내리는 과정을

창의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담아내며

브랜드가 진정한 힘을 발휘하려면 현지의 문화와 생활 속에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년 MAD STARS에서는 또 어떤 글로벌과 로컬을 잇는

혁신적인 스토리가 탄생해 전 세계에 영감을 줄지 기대해주세요!

 

 

⬇️‘‘Uncle KFC’s Rice Bowl’이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