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 INTERVIEW] Gabriel Lora가 말하는 MAD STARS 2023!
Gabriel Lora가 말하는 MAD STARS 2023!
오늘 인터뷰이인 Gabriel Lora는 FCB Mexico의 디지털 전략 및 트랜스포메이션 담당 부사장인데요. BMW, 애플, 리틀 시저스(Little Caesars), 몬델레즈(Mondelēz) 그리고 이브로쉐(Yves Rocher) 등 주요 브랜드에서 근무하며 소비자 여정 전반에 걸친 소비자 이해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전략을 구축해왔습니다.
Gabriel Lora는 지난 2022년부터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분야 글로벌 온라인 통합 실무교육 플랫폼인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Global MAD Academy)’에서 강사로 활약 중이기도 한데요.
특히나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의 Interactive, Moblie, Data Insights, Social & Influencer, Integrated, Innovation, Commerce Stars 부문 본선 심사위원으로 참여, 디지털 마케팅 전략가로서의 전문적인 관점으로 작품을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본선 심사에 참여하면서 아시아 광고의 다양성에 대해서도 더 깊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는데요.
그가 지난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합니다!
Q.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첫 참여! 어떠셨는지 소감을 들려주세요.
A.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멕시코와 한국 문화는 정말 다르면서도 동시에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 모든 것들을 조화롭게 만드는 과정은 저에게 엄청난 성장의 기회였죠.
아시아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기술을 포함한 여러가지를 한데 통합해서 캠페인을 제작하는지에 대해 볼 수 있었는데요. 그 방법을 이해하면서 다시금 또 놀라웠습니다. 우리는 아주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은 문제들을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참 흥미로웠죠.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통해 전 세계의 전문적인 파트너들을 만나고, 그들과 지식을 나누고, 또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형언할 수 없을 만큼 특별하고 소중했어요. 특히 편안한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해 부산을 집처럼 느끼게 해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원회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Q. 본선 심사위원으로도 참여를 하셨는데요. 심사에서 가장 중점으로 본 것은 무엇인가요?
심사 현장에서 있었던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작품을 심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학적인 데이터와 창의성의 조화를 보는 것입니다. 작품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두가지 요소의 균형이 맞혀져야 합니다. 이 요소 중 어느 하나라도 부족하거나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좋은 작품이라고 하기 어렵죠. 또한 완전하고 광범위한 사고를 바탕으로 도출된 아이디어여야 합니다.
FCB에서는 ‘결코 완성되지 않은 것(NEVER FINISHED)’이라는 개념이자 철학이 있는데, 이는 최고의 아이디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고 발전시켜 증폭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학적인 데이터와 창의성의 조화는 바로 이런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만들죠.
Q.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Global MAD Academy)’의 강사로도 활동 하셨는데요.
아카데미에서 어떤 수업을 진행하셨고, 강사로서의 경험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는지 알려주세요.
A. 강사와 교육자로서의 업은 제 커리어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가진 업무 경험과 관련 지식들을 공유하고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영광스러운 일이죠.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강사로 활동하면서 제가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자인, 전략, 혁신을 주제에 대해 가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제가 근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하는 이 세 가지 분야의 융합은 기술을 통해 세상, 창의성, 인간이 행동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저는 제 강의에 대해 좋은 피드백을 받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싶습니다.
Q.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에서 만난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남미권의 크리에이티브는 어떤 것 같나요?
크리에이티브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문화적, 사회적 또는 산업적인 요소가 있나요?
A. 아시아와 남미 문화는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많은 것들을 다양하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올해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를 포함해 여러 국제 광고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똑똑(Knock Knock, 제일기획이 대한민국 경찰청과 함께한 캠페인)’은 어느 문화권이든 공통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가정 폭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일기획에서 이 문제에 접근해 해결책을 찾고 기술을 접목한 방식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고,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가 전 세계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문화권마다 행동, 동인, 사고방식, 마인드셋 등은 서로 매우 다르게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우리는 인간이기에 문화 간 교류의 다리를 놓을 수 있죠.
전 세계의 크리에이티브 솔루션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4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4)는 오는 8월 21일(수)부터 3일간 부산 해운대 일원 및 벡스코에서 개최되는데요!
올해는 17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AIM, AI로 마케팅 성공을 겨냥하다’를 테마로, 최근 업계의 화두인 메타버스와 AIGC를 포함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와 현 시대를 헤쳐 나갈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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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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