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실을 이야기하다 - 증언형 금연광고 >



벌써 2017년도 어느덧 절반이 지났습니다.

한해가 시작되며 세운 목표와 계획들도 참 많았죠?

 

여행, 토익 점수 올리기, 다이어트 등

정말 많은 목표와 계획이 있겠지만 가장 많은 것은 역시나

금연이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금연광고 특집을 준비해봤습니다.

 

기존의 금연 광고들은 어땠는지 살펴보면



(출처:보건복지부공식유튜브)


담배를 피는 모습을 아주 어두운 화면인데요,

광고 내내 꽉 막힌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광고는 흡연으로 인해 발생되는 뇌졸증을 하나의 게임으로 다루고 있죠.

Smoking Start 라는 문구와 함께 담배로 뇌를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모든 게임이 끝난 후에 Life Over 라는 문구로 한 사람의 인생이 박살난 모습을 보여주네요.

 


(출처:보건복지부공식유튜브)


다른 광고를 볼까요?

행위예술을 하는듯 한 몸짓이 내내 이어지는데요,

담배연기를 연상하게 하는 뿌연 스모크,

그 속에 뒤엉킨 사람들의 모습은 담배로 고통스러워 하는 폐를 상징합니다.

광고는 흡연을 질병이라고 표현하며 치료는 금연이라고 하며 끝이 납니다.

 

 

기존의 금연광고의 공통적인 면은 반감이 들 정도로

광고 내내 부정적인 화면과 음악이 이어진다는 점과

광고적 소구를 다루는데 있어 다소 그로테스크함이 느껴진다는 점 입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볼 수 없는 내용으로

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를 사용하는 광고들이네요.

 

그럼 요즘의 금연 광고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출처:보건복지부공식유튜브)


이 광고는 한 중년의 실루엣과 함께 시작하는데요,

인생의 가장 찬란했을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우리시대의 슈퍼맨, 아버지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도 잠시,

담배로 인해 혀의 삼분의 일을 잃은 중년의 모습은

충격적이게 다가옵니다.

 

이 중년은 실제로 담배 때문에 후두암에 걸린 흡연의 피해자입니다.

실제로 담배 때문에 겪게 되는 해로움을 직접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게끔

증언형 광고에 출연하게 된 것이죠

 

한편 더 볼까요?


(출처:보건복지부공식유튜브)


 

결국 담배를 끊었습니다.

아주 바람직한 결론으로 시작되는 광고네요.

여러 화면을 보여주며 금연의 목적에 대해 상기시킵니다.

 

여기서 또 한번의 반전,

금연으로 폐기능이 망가진 환자가 병실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여과없이 그대로 보여줍니다.

 

병상에 누워 담배를 끊을 수 있을 때 끊으라는 말은,

그 어떤 금연 광고의 메시지보다 강하게 다가오는데요.

 

이렇게 직접 피해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을

증언형 광고라고 합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2012년에 증언형 금연광고가 집행된 적이 있죠.

흡연으로 인한 질병에 걸린 인물들이 직접 등장해 담배의 위험성을 알린 캠페인인데요.

이 캠페인을 통해 금연을 결심한 이들이 56만명이라고 하니

자극적인만큼 파급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광고 캠페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상상력만을 자극하는 금연광고가 아니라,

마치 흡연자에게 현실이 될지 모를 미래를 실제를 투영해 보여줌으로써

즉시 금연 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담배는 백해무익하다고들 말하죠?

100가지 해로움에 비해 하나도 좋을 것이 없는 담배.

담배가 나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금연이 힘들다는 것 또한 많은 이들이 느끼고 있죠

매일 새로 금연을 시작하는 분이라면

오늘 소개한 증언형 금연광고 한편을 보고 다시 금연을 시작하시는 건 어떠세요?

부산국제광고제 또한 이러한 증언형 금연광고가 앞으로 금연에 있어

어떤 효과를 불러오게 될 지 궁금하네요.



이스토리랩

2018.08.23.- 25. BUSAN BEX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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