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고계 연말 리뷰 이동통신사 부문] SKT 이상하자 & KT Olleh GiGA LTE 시간을 만들다 & LG U+ 심쿵클럽




[2015 광고계 연말 리뷰 이동통신사 부문]

SKT 이상하자 & KT Olleh GiGA LTE 시간을 만들다 & LG U+ 심쿵클럽



 




2015 광고계 연말 리뷰! 세 번째 카테고리는 이동통신사입니다.

우리나라의 통신사를 대표하는 이동통신사가 세 곳 있죠. SKT, KT, LG U+.

당연하게도 3사간의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는데요.

 

하루가 멀다하고 최신 휴대폰이 출시되고 있고

그만큼 자주 휴대전화를 변경하는 사람들이 많죠?

기존 고객 지키기와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앞다투어 각 회사별로 자기만의 컬러가 확실한 전략들을 내세운 한 해였습니다.

 

올해를 주름잡은 이동통신 3사의 마케팅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으니

한 해를 돌아보는 기분으로 살펴봐 주세요^^

 

 


이상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 SKT 이상하자

 

 

SKT 2015년 가장 큰 변화는 바로 밴드 데이터 요금제의 출시가 아닐까 하는데요.

이에 발맞춰 초호화 캐스팅의 퓨전사극 <이상하자>를 공개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미지 출처 : SKT 홈페이지]

 

고수, 박해일, 차승원, 설현 등 인기 배우 및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으니

가히 블록버스터 급이라 할 수 있죠.

아마도 제작비가 어마어마하게 투입되지 않았을까 하는데요.

하지만 투자한 만큼의 이슈를 만들어냈으니 성공한 마케팅이 아닐까 합니다.

 

이상한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걸고

퓨전사극이라는 콘셉트 대로 사극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신문물이 등장합니다.

 

18화에 걸쳐 제작된 영상 광고 시리즈는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는데요.

 


[이미지 출처 : SKT 홈페이지]

 

먼저 신문물이 가져다준 생활의 놀라운 변화를

유머러스하고 완성도 있게 그려낸 세상을 바꾼 이상한 것들시리즈입니다.

 

 


 

시커먼 양잿물이라 취급 받았던 커피가 백성들의 아침 풍경을 바꾸고

이상하게 생긴 고무신 하이힐은 여성들의 자존심을 세워줍니다.

여기에 어둡게 해야 더 잘 보이는 법도 있는 법이요란 명언을 낳은 선글라스까지 등장.

이쯤 되면 이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표현방식이 명확해 보이죠?

 


[이미지 출처 : SKT 홈페이지]

 

SKT는 이후 5화부터 18화에 걸쳐 이상한 제품과 서비스들시리즈로

자사의 신규 서비스를 광고합니다.

명확한 콘셉트 스토리로 각각의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새 휴대폰이 출시됨에 따라 통신사를 옮겨 가는 사람들을

철새와 텃새, 절이 싫어 떠나는 중에 비유하며

바야흐로 이제 기변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노래하였는데요.

 

머무르니 비로소 보이는 것들’, ‘머물수록 커지는 인연(마음)’에 비유하며

또 한번 콘셉트에 맞는 시를 표현하며 기지를 발휘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투자된 제작비만큼 올해의 한 획을 긋는

광고 캠페인이 탄생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당신의 시간을 만듭니다 – KT Olleh GiG LTE 시리즈

 

SKT가 초호화 캐스팅과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으로 그 화려한 막을 열었다면

KT는 고객의 입장에 초점을 맞춘 스토리텔링으로 타깃층의 공감을 공략했습니다.

 

 


 

GiGA LTE 서비스 상용화와 더불어 이를 통해 가능해진 시간의 가치를 재조명한 것인데요.

직장인 남자 편, 직장인 여자 편, 연인 편 그리고 아기 편으로 워킹맘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기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른 KT GiGA LTE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바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시간적 여유를 찾게 되고 여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간다는 공식인데요.

 

이 시간적 여유를 통해 달라진 삶을 무게감 있고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장치들을 차용했습니다.

 



 

먼저 수퍼 슬로 기법의 촬영으로 GIGA LTE의 빠른 속도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각 영상 별로 주변 배경은 느릿느릿하게 움직이지만

혼자만 빠르게 움직이는 듯한 주인공의 모습을 부각시킨 거죠.

 

또 기가 캠페인을 함께 이어온 모델 류승룡의 진중한 내레이션을 통해 신뢰감을 더했습니다.

 

SKT가 대놓고 과장스러운 광고를 그럴듯하게 보이는 완성도 높은 스토리텔링 기법을 택했다면

KT는 고객의 감성 포인트를 진정성을 담아 담백하게 전달하는 전략을 취한듯 합니다.

 



 

이후에 추가적으로 실생활 에피소드를 담은 공항 편, 배터리 편을 통해

휴식의 시간을 만들다’, ‘부활의 시간을 만든다는 확장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죠.

 



대한민국을 심쿵하게 하라 – LG U+ 심쿵클럽

 

 

LG U+ 역시 자사의 신규 요금제인 심쿵클럽을 홍보하기 위한

심쿵클럽 시리즈 광고를 제작했습니다.

 



 

여름 시즌을 겨냥한 핫보디 전략으로 일단 시선부터 확 사로잡고 보는데요.

 

통통한 체형의 남녀가 수영장 물에 뛰어들고 나니 놀랍게도 멋진 몸짱으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유유히 수영장을 빠져나가는데요.

 

이 심쿵클럽 수영장 시리즈는 휴대폰 할부금의 40%가 쭉-빠져

60%만 부담하면 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한 광고입니다.

 

일단 40%고 뭐고 몸짱 모델로 시선을 확 사로잡힘으로써

관심을 유발하는 효과를 노린 비주얼 광고인데요.

 



 

이 외 자르기 편에서 역시 긴 생머리의 여성이 단발로 머리를 자르더니

치마를 짧디 짧게 과감히 자르고

남자 배우 역시 아저씨의 원빈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머리를 밀더니

셔츠를 찢어 근육질 몸매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유세윤의 병맛 액션 코믹물 심쿵지왕헌폰 구원기를 보시면 알 수 있듯

꼭 몸짱 만을 내세웠던 건 아닌데요.

 



 

휴대폰 고장으로 새로 구입한 휴대폰이 거듭 운명을 다하는 장면,

 

그리고 휴대폰이 사망할 때마다 심쿵클럽으로 유도하는

관능미 넘치는 천사들의 모습을 통해

자사의 심쿵클럽 요금제의 강점을 깨알같이 홍보합니다.

 

이상하게 중독성 있는 바이럴 영상이죠? ^^

 

 

, 지금까지 2015년 이동통신 3사의 광고 마케팅을 리뷰해 보았는데요.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각 회사 별로 명확한 컬러와 전략이 돋보이는 것 같네요.

 

일인자는 그 자리를 내어주지 않으려 독보적인 차이를 만들려고 하고

이인자는 신경 쓰지 않는 척 무심하게 다른 길을 걷습니다.

 

내년엔 또 어떤 치열한 1위 경쟁이 펼쳐질지 더욱 기대가 되네요.

 

 

 

 



이스토리랩

2018.08.23.- 25. BUSAN BEXCO

    이미지 맵

    광고&이슈/국내 이슈 다른 글

    댓글 0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