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트렌트 <웩더독>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우리 속담을 모르는 사람이 없죠.

주객이 전도되었다라는 말로 표현되기도 하는데요,

어떤 일에 대해 부수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주가 되는 것보다 크게 다가올 때 쓰는 말입니다.

 

이런 것들이 2018년에 새롭게 주목받는 소비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는데요,

바로 웩더독 현상입니다.



웩더독은 “The tail wags the dog”라는 외국의 속담에서 비롯된 표현으로

‘꼬리가 개(몸통)를 흔든다.,

즉 하극상이나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의미합니다.

 

원래 웩더독이란 단어는 주식시장에서 선물시장에 의해 현물시장이 좌지우지되는 현상을 일컫는 단어로 사용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소비시장에서도 나타나게 되었는데요.


요즘 소비시장에서 뜻하는 웩더독의 의미는 본 제품(몸통)보다

(꼬리)이 더 구매이유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케팅 측면에서 보는 웩더독은 어떨까요?

업계에선 이를 덤 마케팅, 꼬리 마케팅, 웩더독 전략, 인질 마케팅 등의

용어와 함께 병용하고 있는데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덤으로 뭔가 더 얻는 것에 대해 기분 좋게 받아들이게 되죠.

기업들이 이와 같은 마케팅 전략을 펼치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더 이상 품질 측면에서 제품 간 차별화 요소가 적어지면서 판촉경쟁의 일환으로,

‘가격할인’의 방식보다 ‘덤’의 방식을 사용하게 된 것이죠.

이러한 방식이 제품의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기여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이제 덤은 더 이상 공짜라고 무시할 수 있는 증정품이 아닙니다.

하나의 문화와 소비 시장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인데요,

사례로 한번 살펴볼까요?




대표적인 사례로는 맥도날드의 해피밀 피규어가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어린이 세트인 해피밀은 세트 상품을 구매하면 피규어를 제공합니다.

매달 다른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기 때문에 어린이 세트이지만 어른들도

이 해피밀에 열광하기도 하죠.

 

맥도날드는 장난감만 별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해피밀을 구매해야만 상품을 제공하는웩더독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슈퍼마리오, 카카오프렌즈, The Peanuts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를 이용해 판매를 유도하고,

실제로도 이 많은 피규어들은 판매시작과 동시에 매진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다른 사례로는 스타벅스의 신년 다이어리가 있는데요.

스타벅스가 매년 신년이 될 때마다 출시하는 신년 다이어리!

이 다이어리의 가격은 2~3만원에 그치지만, 이 다이어리를 얻기 위해서는 

무려 17잔의 커피를 마시고 스탬프를 얻어야만 구매가 가능합니다.


커피 전문 브랜드인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먹기 위해 구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리를 얻기 위해 스탬프를 모으고 커피를 구매하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웩더독 현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렇듯 사은품이 본 상품보다 더 인기를 얻는 것을 이용한 웩더독 마케팅이

점점 더 늘고 있는데요. 재밌는 사실은 소비자들이 불필요한 소비라는 걸 알면서도 

이 마케팅을 매력적으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이 시키는 소비라고 할까요?

 

부산마케팅협회 문영호 부회장은소비자의 공짜 심리를 이용하는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업 입장에서도 웩더독 마케팅을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 인기라고 설명했다고 하네요.




, 비주류가 주류를 압도하는 상황을 웩더독이라고 한다는 것.

그리고 이 웩더독이란 형태가 앞으로 광고 마케팅계에서 중요한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

모두 잘 아시겠죠?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알아야하는 소비 트렌드의 모든 것!

다음에도 부산국제광고제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





이스토리랩

2018.08.23.- 25. BUSAN BEX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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