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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뉴제네레이션 - 최락빈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16. 5. 27. 10:28

                                                                          


[Young Stars AD Competition]

크리에이티브 뉴제네레이션 - 최락빈

                                                                         


Young Stars AD Competition은 세계 최초의 대학생 광고경진대회로써, 이틀간의 시간내에 주어진 주제에 맞는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내야 하는데요. 그 과정에서 수 많은 크리에이티브와 열정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아이디어 경연장, 그 현장을 함께했던 팀 S.A.Y.의 멤버, 최락빈씨의 작품과 인터뷰를 보며, 젊은 별들의 생각을 엿보는 기회를 가져볼까요?





 AD BRIEF





Find your Fortune in Busan


부산에서 당신의 행운을 찾아라, 팀 S.A.Y의 Breif 타이틀입니다. 부산의 관광자원들을 어떻게 외국인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까 에 대한 크리에이티브 인데요.


부산은 수 많은 문화적 관광자원들을 가지고 있지만, 주요 관광명소는 해운대 해변 정도로 그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그렇기 대문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부산관광에서 부족함을 느끼며, 부산을 그저 다른 관광지로의경유지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는데요.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에 대한 팀 S.A.Y.의 전략은 이러했습니다.

기존의 관광자원들의 특성을 이용하여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외국인 관광객이 흥미 있을 문화적 요소를 사용하자.

그리고 그에 따른 아이디어로 자신만의 특별한 'lucky charm'을 만들자는 프로모션을 제시했습니다.




1 사원에는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수 많은 동상들이 있습니다.


2 마음에 드는 동상의 앞에서 소원을 빕니다


3 동상과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습니다


4 사원에서는 사진을 인쇄해줍니다.


5 그 사진은 'lucky charm'으로서 역할을 해 줄 것이며, 꿈은 이루어질 것입니다!



부산의 많은 사원들과 그곳의 동상들을 이용, 그것을 부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활용하며, 동시에 관광을 유도하는 아이디어였는데요.

이 아이디어라면 해운대 해변으로 그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광경로를 부산의 큰 자산, 문화유적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하며 부산의 진짜 재미를 찾을 것입니다. 또한 기념으로 지닌 부적을 보며 부산을 다시 한 번 떠올리고 그때의 시간을 되새기게 할 수 있을 멋진 아이디어였습니다.





 INTERVIEW





1. 2014년도 영스타즈가 되었는데, ADSTARS에서 영스타를 설명해주신다면?


영스타는 쉽게 말해 선의의 경쟁을 즐기는 자리다.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크리에이티브로 경쟁할 수 있다는 건 짜릿한 일이며 이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의 능력을 체크해볼 수 잇다는 점도 꽤나 매력적이다. 또한 영스타는 우물 안 개구리 꼴을 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상엔 정말 창의적인 사람이 수두룩하다는 사실을, 2014년 영스타에서 처절하게 깨달았으니 말이다.



2. 부산의 어떤 점이 좋았습니까? 부산에 방문했을 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사실 바다, 회, 분위기, 이 3가지야 말로 부산의 최대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 중 최고는 바다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회 한 접시에 술을 마시는 일이었다. 그것도 해 뜰 때까지.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3. 전세계의 다른 팀들과 경쟁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나요?


사실 다른 나라와 별반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의 기준은 상당히 주관적이고 상대적이니까. 내가 어려우면 남도 어려운 법이다. 만약 그게 쉽게 느껴졌다면 엄청나게 많이 준비를 했다거나 브리프를 대충 훑어 본 것, 둘 중 하나다.



4. 광고계에서 일하기를 결정한 이유가 있나요?


사실 별다를 바 없다. 몇 번의 공모전을 하며 광고에 매력을 느꼈고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하며 아이디어를 짜는 일, 그 자체가 행복했기 때문이랄까? 또한 팀원들과 함게한 아이디어가 어두컴컴한 머리 속을 벗어나 세상에 당당히 내걸릴 때,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을 느낀다. 그리고 이런 모든 과정들이 내 체질과 딱 들어맞는 것 같다.



5. 영감을 떠올리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나요?


내게 영감을 주는 건 매일 접하는 다른 광고들과 다양한 콘텐츠들이다. 쉽게 말해 세상 모든 것이 영감을 주고 발상의 새로운 촉매가 된다.


최고의 아이디어가 나오는 상황 같은 건 딱히 없다. 그냥 버릇처럼 생각할 뿐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적어놓고 꼭 활용해보려고 한다. 2015년 영스타에 제출했던 작품도 내가 적어놨던 아이디어를 살짝 바꿨을 뿐이다.



6. 광고를 하면서 가장 좋은것,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뭐 하나 딱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건 없지만, 가장 싫어하는 건 딱 말할 수 있다. 바로 고집이다. 개인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는 고집에서 나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내는 과정은 유기적이어야 한다. 나 혼자 잘났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소리다. 광고는 확실히 '팀 작업'이며 팀이 존재하는 이유는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 더 좋은 아이디어로 디벨롭시키기위함이니까.



7. 지금 일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NEXTROUND라는 크리에이티브 컴퍼니에서 카피라이터로 일하고 있다.



8. 광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일단 지금은 내가 최고라는 생각은 버리자. 누구에게나 재능은 있다. 물론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높이 여기며 더 큰 꿈을 꿀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나친 나르시즘은 당신을 고집쟁이로 만들고 아무도 당신을 찾지 않게 만들지도 모른다. 내 의견만큼 남의 의견도 존중하며, 무조건적인 비판은 지양하고 좋은 점을 끄집어내 함께 발전시켜보도록 노력해야 한다. 영화 <잡스>에 나온 명대사를 한번 읊어주고 싶다.



“It's not binary. You can be decent and gifted at the same time.”







영스타즈 참가자의 작품과 인터뷰, 어떠셨나요?


이렇게 다양한 크리에이티브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인터뷰에서 말했든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과 경쟁하며 스스로를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

수많은 별들이 경쟁하는 장소, 영스타즈.



올 2016 영스타즈에서는 또 어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들이 탄생할까요?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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